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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5 11:0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유치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학생들과 군인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국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2천289개소에 대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27개소(1.2%)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검출 집단급식소는 학교 7곳, 수련원 1곳, 사회복지시설 3곳, 유치원 3곳, 위탁급식업소 12곳, 군부대 1곳 등이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검출 급식소의 물탱크 청소·소독, 상수도전환 등 개선을 요구했다.

다행히 적발된 급식소들에서 아직까지 식중독은 발생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전했다.

주의 사항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생굴 등 식품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조리 △채소 및 과일 등 비가열식품은 살균세척제를 이용 철저히 세척 △물은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는 철저히 세척·소독해 사용 △설사 증상자는 식품조리 안하기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대변, 구토물 취급 주의 등이다.

식약청은 식중독 없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 3대 사항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강조하면서 올해도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 지하수 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해 살균·소독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1천200개 시설에 대해 살균소독장치를 무상 지원하고 '집단급식소 지하수 소독요령 지침' 을 배포(www.kfda.go.kr/fm 게재) 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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