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2.19 00:0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7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자원봉사단체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도자들의 역할을 증대하여 자원봉사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자원봉사 지도자 간담회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자원봉사단체의 임원 10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정보 교환과 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의 향후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다문화인권교육 만희 강사를 초청, '나는 가치있는 삶을 산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선 진천부군수는 "7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이룩하는 원동력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250여개로 스스로 소외된 곳을 찾아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미용봉사단, 발마사지봉사단, 수지침봉사단 등 많은 전문봉사단이 관내 곳곳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행복한 진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