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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승격 앞둔 연기군 인구 '폭증'

올해 3개월 증가율 5.2%…세종시 첫마을 주도

  • 웹출고시간2012.04.04 18:0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둔 연기군의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연기군 인구는 8만7천166명(외국인 제외)이다. 지난해말(8만2천890명)보다 4천276명(5.2%) 늘었다.

특히 세종시 첫마을아파트(1단계) 입주가 시작된 남면은 증가 인구가 4천200명으로 8개 읍·면 가운데 최고였다. 남면은 기존 주민(작년 11월말 현재 3천456명)보다 늘어난 인구가 더 많다. 이어 △조치원읍 127명 △서면 22명 △전동면 7명 △동면 5명 △소정면 3명 순이었다.

남면 나성·송원리 일대에 들어선 첫마을 1단계 아파트(총 2천242가구·작년 12월 26일 입주 개시)는 지난달말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68%인 1천524가구(4천805명)가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전출 지역 별로 보면 △수도권 879명(18.3%) △대전시 2천17명(42.0%) △충남북 1천599명(33.2%) △기타 310명(6.4%)이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줄어드는 전국 대다수 농어촌 지역과 달리 연기군은 세종시 건설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모든 면지역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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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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