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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민주충북도당위원장 당선 소감

"낮은 자세로 도민에 다가가 함께 승리하는 당 만들것"

  • 웹출고시간2013.04.22 19:2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종률(51·사진) 전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끌어 가게 됐다.

다음은 김 신임 도당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당선소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뽑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두렵기조차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으로 우리 민주당 충북도당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변재일 의원님과 선거 운동을 함께하신 분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도내 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님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보내 주신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충북도당의 과제는 무엇인가

"저는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옥천·영동에서, 제천·단양까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많은 당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질타였고, 절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지상과제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발로 뛰어야 합니다. 파도치는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어 승리를 건져 올려야 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라면 해 낼 수 있습니다."

-충북도당 무엇이 필요한가

"저는 우리 모두의 화합과 단결만이 어려움에 처한 우리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민주당이 다시 도약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내부적으로 당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변재일, 김동환, 권기수, 이재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충북도당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륜을 배우고 가르침을 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100년 정당의 꿈, 당원이 주인인 자랑스러운 민주정당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먼저 오는 5월 4일 전당대회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 당원들의 자존심을 기키고 당원의 뜻에 따라 민주적으로 충북도당을 운영하겠습니다. 또 지역밀착형 생활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충북도당 8개 전지역구에 생활정치센터 설치와 당원이 주도하고 당원의 이익을 반영하는 정치소비자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당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가난하고, 힘없고, 어려운 분들을 먼저 돌보는 민생정치,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의 힘이 되어 주는 생활정치, 지금부터 시작하십시다. 충북도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구석구석 도민들 어려운 삶의 현장을 찾아가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당원들과 함께 발로 뛰겠습니다. 승리하는 민주당,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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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