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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여론조사]교육감 후보난립 속 '묻지마 투표' 우려

김병우 5.9%로 다자대결 1위, 2위는 홍순규 5.8%
단일 진보-다수 보수 경쟁시 진보 당선 가능성도
보수 단일화 관건… 막판까지 깜깜이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4.02.20 23:06:17
  • 최종수정2014.02.23 20:10:43

후보난립 속 '묻지마 투표' 우려 충북교육감 선거에서는 김병우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도민 3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병우 대표가 홍순규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을 0.1%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별 지지도를 보면 김병우 대표가 5.9%로 나타났고, 이어 홍순규 전 원장이 5.8%로 2위를 차지했다.

장병학 교육의원이 4.5%, 김석현 전 충북교육정책포럼대표가 3.7%, 홍득표 인하대 교수와 김학봉 개신초교장이 각각 3.1%, 강상무 전 청주외국어고 교장이 2.7%, 임만규 충북학생외국어원장이 2.2%, 손영철 충북교육정보원장이 2.1%, 기타 4.1, 무응답이 62.8% 였다.

무응답자 10명중 6명 이상인 62.8%가 '모름/무응답'으로 응답하는 등 모든 후보가 10%p 미만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또 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19~29세에서는 홍순규가 가장 높은 10.3%의 지지도를 보였고 이어 김석현 5.9%, 김학봉 4.7%, 홍득표 4.2%, 임만규 4.0%, 김병우 3.9%, 장병학, 손영철이 각각 3.4%를 보였다.

30대에서는 장병학이 8.0%로 가장 높았고 김병우 7.8%, 홍순규 7.4%, 김석현과 임만규가 각각 4.9%, 김학봉 3.4%, 홍득표 2.9%, 손영철 1.8%, 강상무 1.6% 순이었다.

40대에서는 김병우가 9.3%로 가장 높았고 홍순규 5.7%, 장병학 5.0%, 강상무 3.7%, 김석현 2.9%, 김학봉 2.3%, 홍득표 2.2%, 손영철 2.0%, 임만규 0.7% 등이었다.

또 50대에서는 김병우가 7.4%로 가장 높았고 홍득표가 5.3% 뒤를 이었고 장병학 4.8%, 김헉현 4.3%, 김학봉 4.1%, 홍순규 3.7%, 강상무 3.4%, 손영철 2.4%, 임만규 1.7%였다.

60대 이상에서는 홍순규가 3.0%로 가장 앞섰고 장병학 1.9%, 강상무 1.7%, 김병우와 김석현, 홍득표, 김학봉이 각각 1.5%, 손영철 1.3%, 임만규 0.7%순이었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통합청주시는 김병우가 7.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홍순규 7.1%, 장병학 4.3%, 김석현 3.9%, 홍득표와 강상무가 각각 3.7%, 김학봉 3.5%, 임만규와 손영철이 각각 2.3%였다.

충주시는 홍순규가 5.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병우 4.2%, 임만규 3.8%, 장병학 3.5%, 김석현 3.2%, 강상무 2.0%, 홍득표 1.4%, 김학봉 0.9%, 손영철 0.5% 순이었다.

제천시는 장병학이 3.5%로 가장 앞섰고 김병우 3.4%, 손영철 3.1%, 김석현 3.0%, 홍득표 2.7%, 홍순규와 김학봉이 각각 2.3%, 강상무 1.0%, 임만규 0.6%를 보였다.

보은군은 김석현이 5.5%로 가장 높았고, 강상무 4.0%, 김병우 3.5%, 흥득표 3.4%, 홍순규 2.4%, 김학봉 2.3%, 장병학 1.9%, 임만규 1.8%, 손영철 1.5%였다.

옥천군은 김병우가 5.3%로 홍순규 4.7%, 김석현 4.6%, 김학봉 4.0%, 홍득표 3.7%, 손영철 2.7%, 임만규 2.2%, 강상무 1.3%, 장병학 0.6% 순이었다.

영동군은 김병우 4.8%, 김석현 4.5%, 홍순규 3.6%, 장병학 2.5%, 손영철 2.2%, 임만규 1.9%, 김학봉 0.9%, 홍득표 0.6%, 강상무 0.5% 등이었다.

증평군은 김학봉이 8.6%로 가장 높았고 장병학 6.7%, 김병우 6.2%, 홍순규 4.8%, 김석현 3.9%, 홍득표와 손영철이 각각 2.0%, 강상무 1.0%, 임만규 0.9% 등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장병학 11.6%로 가장 높았고, 홍순규 7.1%, 홍득표 4.0%, 김병우 2.9%, 김학봉 2.7%, 손영철 2.5%, 강상무와 임만규가 각각 2.1%, 김석현 1.6% 였다.

괴산군은 김학봉이 7.8%로 가장 높았고 홍순규 5.0%, 장병학 4.8%, 김병우 3.3%, 홍득표 3.0%, 김석현 2.9%, 강상무 2.3%, 손영철 2.1%, 임만규 0.6% 순이었다.

음성군은 장병학이 9.0%로 가장 앞섰고 김병우 5.1%, 홍순규 4.5%, 김학봉 3.9%, 홍득표 3.4%, 김석현 3.0%, 임만규 2.3%, 손영철 1.9%, 강상무 1.3%를 보였다.

단양군은 김석현이 5.6%로 가장 앞섰고, 홍순규 3.8%, 김병우 2.8%, 손영철 2.3%, 강상무 2.1%, 홍득표와 임만규가 각각 1.8%, 김학봉이 1.2%, 장병학 1.1%였다.

충북은 그동안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연이어 역임한 지역이나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나선 김병우 후보와 다수의 보수성향 후보가 맞붙을 경우 최초의 진보교육감이 탄생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향후 보수성향의 후보간 단일화 여부 등이 이번 교육감 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김병학기자
의뢰기관-충북일보, 조사기관-㈜리서치앤리서치, 유효표본-3천700명(응답률 21.3%)

조사방법-CATI, 표본추출-시·군별 임의할당 후 성·연령별 인구비례 할당

프레임-가구전화 RDD+휴대전화 RDD,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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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