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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30 15:24:57
  • 최종수정2015.06.16 09:22:50
오는 2016년 3월 충북도내에 개교할 기숙형중학교 3곳의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천, 단양, 영동 등 3곳의 중학교 9곳을 3곳으로 통폐합해 2016년 개교한다고 밝혔다.

제천 청풍, 덕산, 수산중학교를 1곳으로 통합해 특수학급을 포함해 7학급 규모로 제천기숙형중학교(가칭)를 2016년 3월 개교한다.

단양은 단산중, 별방중, 가곡중 등 기존 3곳의 중학교를 1곳으로 통합한 뒤 2016년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 4만5708㎡ 터에 개교한다.

또 영동은 황간, 용문, 상촌중학교를 1곳으로 통폐합해 210명 규모의 기숙형중학교를 건립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이들 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문화계 지표 조사 등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히 2016년 개교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3곳 학교의 설계공모도 동시에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군청 등 각 기관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부지매입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현재 전국 최초로 개교한 속리산중학교와 올해 개교한 괴산오성중학교 등 2곳의 기숙형중학교가 있다.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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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