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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1 11:09:25
  • 최종수정2014.04.01 11:09:25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소속 교육박물관은 박물관 전시 및 연구 자료 활용을 위해 교육 유물을 구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시권(試券), 홍패, 백패 등 조선시대 과거시험 관련 자료 △삼강오륜, 오륜행실도 등 윤리교육 관련 자료 △개화기 및 대한제국 교육 시기(1876~1910)의 교육 자료 등이다.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는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교육 유물 매도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이며, 별도 서류심사를 통과한 유물은 실물접수 후 충북교육박물관 유물감정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구입여부와 가격이 최종 결정된다.

유물을 매도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5일까지 충북교육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누리집(www.cbsec.go.kr)을 참조하거나 박물관 담당자(256∼5223)에게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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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