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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3 13:21:20
  • 최종수정2014.06.03 13:21:20

충주 대소원초(교장 김규열) 1~2학년생들은 3일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방문형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환경교육을 무료로 제공, 환경보전에 힘쓰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1부는 천연가스버스(CNG) 안에서 환경과 식품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이 있었다.

‘환경이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라는 쉬운 개념 설명서부터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으로 나누어 보는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자동차 뒤에서 나오는 매연의 양을 모아 비교할 수 있는 유리통을 보고 천연가스가 좋은 이유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우리가 노력할 일, 새로운 에너지(태양광)로 움직이는 교구와 전기에너지로 변신하는 운동에너지 (전등, 자전거 패달로 돌아가는 선풍기)등의 체험을 했다.

2부에는 바나나 없이 바나나 우유를 만드는 활동을 했으며 활동 내내 아이들은 매우 재미있어 했다.

식품첨가물에 인공색소와 향료를 넣을 때마다 색을 확인하고 냄새를 맡는 등 아이들은 신기해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인공향료(바나나에센스 오일)가 석유에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이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가짜 바나나 우유를 만들고, 교사가 진짜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나중에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을 때는 아이들은 한껏 신이 나서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식품의 좋은 점을 줄줄 이야기 했다.

이 번 교육은 대소원초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먹는 먹거리 중 자연식품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와 맛과 향을 위해 첨가하는 색소와 향료의 어두운 면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체험활동이 되었다.

이에따라 대소원초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식품생활 관련 ‘식품첨가물 넌 뭐니?’ 프로그램에 오는 13일 5~6학년과 18일 3~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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