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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충북본부, 철도관사 방치로 주민 원성

노숙자 및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 대책마련 절실

  • 웹출고시간2015.02.01 14:29:46
  • 최종수정2015.02.01 14:29:54

제천시 영천8통과 9통에는 철도 관사가 20동 정도 방치되며 노숙자 및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철도 관사는 옛날 제천역이 활성화됐을 당시 철도 직원들의 관사로 활용돼 왔으나 아파트 등 건립으로 주거환경이 바뀌고 관사가 오래되고 낡아 현재는 대부분 빈집으로 방치되며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영천 어린이집과 남당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주민들이 거주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며 주위에 잡초가 무성하고 해충도 서식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심지어 일부 관사에는 노숙자들이 무단 침입해 추울 때 불을 피워 화재 발생 우려도 있으며 청소년들이 몰래 들어가 술을 먹을 경우 청소년 탈선 장소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코레일 충북본부를 방문해 관사 철거를 요청했으나 해결이 안 되고 있어 주민들의 집단 민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특별한 대책마련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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