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경동 모텔 모녀 동반자살 "타살 의혹 없다"

경찰 잠정 결론

  • 웹출고시간2015.02.23 18:23:15
  • 최종수정2015.02.23 19:11:38
속보=타살 의혹이 재기됐던 '가경동 모텔 모녀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타살 의혹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9일자 3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어머니 A씨(여·43)가 딸 B씨(여·23)를 고의적으로 살해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인터넷에 올라 온 글을 보고 황당했다"며 "몸이 아픈 딸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딸 B씨가 친구들에게 "죽고 싶다"며 신병을 비관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사지휘를 받아 어머니 A씨를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23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호텔에서 어머니와 자살을 기도했지만 B씨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B씨의 외삼촌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인기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타살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위파악을 위해 수사에 나섰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