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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1 16:09:53
  • 최종수정2015.06.21 19:03:59
[충북일보] 21일 오전 6시37분께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충북선 철도 도안역~증평역 구간 조치원 기점 35㎞ 지점에서 운행 중이던 3188호 화물열차 1량이 탈선했다.

코레일 측은 복구 작업을 마치고 탈선 차량을 증평역으로 회송하기 위해 사고 현장을 출발하고 있다.

ⓒ 충북일보 DB
이 열차는 20량짜리 화물열차로 이날 오전 6시께 시멘트를 싣고 제천역을 출발해 부강역으로 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9번째 화차 바퀴 일부가 선로를 이탈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고 지점이 복선 선로여서 열차 운행에도 지장은 없었다.

사고 직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차량·전기·시설분야 응급복구반원 105명과 125t 규모 크레인 1대를 현장에 급파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코레일은 낮 12시께 사고 차량을 수습해 증평역으로 이동시키고 선로를 개통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20년 전에도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었다.

지난 1995년 8월 25일 오전 5시39분께 철교가 무너지면서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으로 가던 308호 무궁화호가 탈선·추락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90여 명이 다쳤다.

당시 사고는 며칠간 계속된 폭우로 철교를 받치던 교각의 노반이 철교 위를 지나던 열차의 하중을 이기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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