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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제천기관차사업소 김기종 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

1709열차 청주~오근장 구간 운행 지구둘레 25바퀴 거리

  • 웹출고시간2015.06.22 13:32:23
  • 최종수정2015.06.22 13:32:23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기관차사업소 소속 김기종 기관사가 운전무사고 100만㎞를 달성했다.

지난 20일 오후 제천역 2번 홈에서 김 기관사의 운전무사고 100만㎞ 달성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5분께 제1709 무궁화호 열차(대전~제천) 운행 중 충북선 청주~오근장역간 조치원기점 16㎞ 지점을 통과하며 김 기관사의 운전무사고 100만㎞가 달성됐다.

100만㎞는 지구 둘레를 약 스물다섯 바퀴를 도는 거리로써 이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책임사고가 없어야 무사고 달성이 가능하다.

김기종 기관사는 32년 전 처음 철도에 입문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준령에 놓인 산업선인 태백선, 중앙선을 주로 담당하며 기관사 경력 25년 6개월 만에 대기록을 돌파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는 운전무사고 100만㎞ 달성을 축하하고 노·경 상생의 토대위에 기관사의 사기앙양과 운전무사고에 대한 목표의식을 고취하고 전 직원이 안전운행 확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체 축하행사를 실시했다.

조대식 충북본부장은 축사에서 "코레일 안전의 최일선에 서있는 파수꾼이 바로 기관사인 만큼 사고예방의 최후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이 축하의 자리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기관사 모두의 100만㎞ 달성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 안전으로 신뢰받는 코레일의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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