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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2 09:49:38
  • 최종수정2015.08.22 09:49:38

영동 부용초 학생들이 떡복이 요리수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방학중 디딤돌 교실에 참여한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 요리 수업을 했다.

충북 기초학력향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용초는 매 학기, 매 방학마다 디딤돌 교실을 운영,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런데 방학 때도 학교에 나와 공부한다는 것이 학생들에게 매우 힘든 일이기에 이들을 위한 학습동기강화 활동으로 요리 수업을 진행한 것이다.

요리 수업은 각 학년 수준에 적합한 요리를 택해 학생들 스스로 해봄으로써 성취감을 맛보고 맛있는 요리도 맛보았으며 학년들 간에 요리를 교환해 먹으며 선후배간의 관계도 돈독히 다지는 1석3조의 효과를 보았다.

이날 요리에는 과일 화채, 떡볶이, 김치 치즈 볶음밥 등을 선보였다.

요리 수업에 참여한 이인호, 윤지원(3학년) 학생은 이구동성으로 "더운데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재밌게 요리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진순장 교장은 "방학 때도 학교에 꾸준히 나와 공부한 우리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그동안 학생들의 학력 증진 및 학습동기강화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진순장 교장은 40여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정년퇴직을 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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