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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예결위 구성 놓고 잡음

야당 의원 "다수당 입맛대로 처리" 비난

  • 웹출고시간2015.09.14 19:17:34
  • 최종수정2015.09.14 19:17:3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특별위원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12회 임시회 첫날인 14일 1차 본회의에서 오는 2016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예결위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청주시의 예산안, 결산, 기금운용계획안·기금결산을 심사하는 예결위는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도시건설위원회 박노학 의원(남이, 현도, 강내면, 오송읍·새누리당), 부위원장에는 행정문화위원회 남일현 의원(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면·새정치민주연합)을 각각 선출했다.

야당 의원들이 문제점을 제기한 부분은 예결위 위원 수와 여야 의원 비율이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 위원은 새누리당 10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여간 활동한 예결위원 15명(새누리당 10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보다 2명이 더 많아졌다.

예결위 위원이 2명 늘어난 배경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집행부 예산을 다수당인 여당의 입맛대로 처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예결위원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의원들이 참여한다. 예결위원으로 추천된 여야 의원의 비율이 비슷하자 의장이 새누리당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 수를 늘린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의장 권한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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