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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6 15:11:03
  • 최종수정2015.10.06 15:11:03

영동 부용초 학생들이 후문에서 등교학생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가워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6일 6학년 또래상담자들이 후문에 모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의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란 부용초에서 상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평소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 활동은 또래상담자들이 학생들과 정답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아침 등굣길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용기를 북돋기도 하며, 선후배간 정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이인호 학생은 "6학년 누나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게 신났다"며 "나도 또래상담자가 되어 동생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숙 교장은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캠페인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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