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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1 11:19:14
  • 최종수정2016.01.21 11:19:14

영동 부용초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 피구를 하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 학생들이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교내 강당에서 열리는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열기가 가득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클럽 활동은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는 겨울방학을 통해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 즐거운 여가 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손이든 스포츠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강당을 돌며 몸을 푼 뒤 짝을 지어 공 던지고 받기 연습을 하며 피구의 기본기를 다진다.

연습이 끝나면 학생들이 고대하던 피구 경기를 진행한다.

남녀 학생들이 골고루 섞여 편을 만들고 점프볼로 공격권을 정한 뒤 경기를 시작하는데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

조아라(3학년) 양은 "추운 겨울날 집에서 웅크리고 있지 않고 학교에 나와 땀 흘리며 운동을 할 수 있어 좋고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니 훨씬 스릴 있어서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형숙 교장은 "열정적으로 운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고, 우리 부용초 어린이들이 발산하는 열기가 강추위를 녹이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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