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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 직원들이 베푼 '친절 미담사례' 훈훈

역무원의 친절에 감동한 80대 어르신 여러 차례 감사 전해

  • 웹출고시간2016.09.25 15:11:13
  • 최종수정2016.09.25 19:03:15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역에 근무하는 역무원 정현석씨와 환경미화 직원들이 80대 어르신에게 베푼 선행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역에 근무하는 한 역무원과 환경미화 직원들이 어르신에게 베푼 선행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친절 미담사례의 주인공은 제천역에서 안내를 맡고 있는 역무원 정현석씨와 환경미화 직원 일동.

도움을 받은 어르신의 일행이라고 밝힌 신모씨에 따르면 지난 달 제천역 승강장에서 대전행 열차를 기다리던 80대 승객이 건강과 기력이 좋지 않아 바지에 실수를 해 매우 당황하고 경황이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정현석 역무원이 신속히 다가와 어르신 승객을 부모처럼 대하며 몸과 옷을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경미화 직원들과 함께 승강장을 깨끗이 치웠다.

이어 정씨는 어르신의 승차권 반환 및 다음 열차 승차권의 발권을 도와드리고 다음 열차를 안내하며 직접 열차의 좌석까지 안내해 탑승을 도왔고 해당 열차승무원에게 인계해 목적지까지 무사히 가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선행의 주인공인 정씨와 제천역 환경미화 직원 일동은 "역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직접 찾아와서 감사인사까지 해주시고 어르신께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잘 도착하셨다는 말씀에 기분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담 사례는 역무원의 친절로 감동을 받은 어르신의 일행이 제천역 직원들의 선행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직접 제천시청을 방문하고 코레일 본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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