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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02:4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제세(청주 흥덕갑, 민주당)의원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예산안 심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개편으로 내년에만 3조3천억원의 지방재정 감소해 서민 교육 및 복지정책 축소가 우려된다" 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세제개편에 따른 지방재정 감소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개편으로 인한 부동산 교부세 1조5천억원 △소득세 법인세 인하 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1조3천억원, 주민세 감소 5천억원 등 총 3조3천억원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자치단체의 전체 세입 예산 중 지방세와 지방교부세비중은 50%를 넘어서고 있어 세제개편으로 인해 자치단체가 재정운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따른 부동산교부세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및 복지사업 축소가 불가피해 서민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 전망한 뒤 "2% 부유층을 위해 전국의 수많은 서민들의 고육과 복지사업이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달 28일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계수조정소위위원에 선임됐다.

계수소위가 수정한 예산안은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오 의원이 충북도 예산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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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