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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20:3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이 같은 당 수도권 의원의 수도권규제완화 시도를 꾸짖고 이를 백지화시켰다.

당 최고위원인 송 의원은 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차명진 당 대변인에게 "(당신이)대통령을 위하는 사람이냐. 이(경제가 어렵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발표로 여론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되는)시기에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가 지역구인 차 대변인이 수도권 규제를 담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폐지안을 이번 주 발의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힌데 따른 질책이다.

차 대변인은 당시 수도권정비법 폐지안의 발의 배경에 대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지역주민의 고통과 난개발을 불러 기업과 공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역효과만 나타났다"며 "수도권의 자유로운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파문이 확대되자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말 수도권 정비계획법안을 둘러싼 논란은 해프닝을 끝났다"고 사실상 수도권정비법 폐지 백지화를 선언하며 진화에 나섰다.

송 의원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송 의원이 비록 여당 중진이지만 지역을 대변하는데 있어서는 당내에서 쓴 소릴 하는 야당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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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