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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스마트팜 선진기술 도입

증평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청년농업 활성화 방안 마련
네덜란드, 벨기에 주요 기관과 업무협력의향서 체결 추진

  • 웹출고시간2023.06.12 13:49:29
  • 최종수정2023.06.12 13:49:29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군수와 군의원, 관련분야 교수와 기업체 등 12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선진 스마트팜 시설 및 기관 등을 벤치마킹한다.

군은 네덜란드, 벨기에 연수는 증평만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청년농업인 교육 등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단이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들 국가를 방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 알스미 방문 △친환경 하이테크 그린하우스 건설업체와 기술협의 △농업 국제 전시회 Green Tech박람회 참관 △국제온실원예 지식혁신센터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방문 등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 관련 정보 습득 및 교류 협의를 추진한다. 특히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을 방문해 증평군과 오스템바이오(주) 해외지사화 사업 추진도 협의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기술을 보유한 벨기에 대학인 겐트(Ghent)대학교와 미래농업 스마트팜 조성 협력 MOU 체결도 갖는다.

증평군은 이번 네덜란드, 벨기에 선진기술 연수 및 교류 협력을 통해 노동집약형 영농을 탈피하고 기술집약형 영농으로의 도약을 위해 스마트농업 발전전략 마련과 스마트 과학 영농을 도입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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