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3 15:31:05
  • 최종수정2023.06.13 15:31:05
[충북일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13일 생극면 차평리 향우회관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를 열었다.

이 릴레이는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한 안녕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전개하는 봉사활동이다.

충북도지사로부터 전달된 깃발을 이어받아 도내 11개 시·군이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음성군은 여섯 번째 주자로, 옥천군으로부터 릴레이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식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과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경로당에서 건강체크(음성군 보건소), 소방안전교육(음성소방서), 이·미용봉사(대한미용사협회 음성군지부),칼갈이봉사(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 쌀과자 만들기(한일봉사단), 문패 만들기(캘리그라피), 선인장 만들기(피오니봉사단), 색소폰공연(음성색소폰동호회) 등 다양한 재능 나눔활동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활동을 계기로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재능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