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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 교육 현장 생생한 목소리 듣다

군 학부모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3.06.22 13:13:15
  • 최종수정2023.06.22 13:13:15

황규철 옥천군수와 군 학부모연합회 임원진.

ⓒ 옥천군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역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군 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을 만났다.

군은 황 군수가 조정아 군 학부모연합회장과 이유진 부회장 등 임원 6명을 군수실에서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서 공부하기 좋은 옥천의 교육 환경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사항이 나왔다.

조 회장은 동이초등학교 앞 행복 동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4차선 건널목을 지나야 하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CCTV를 설치를 요청했다.

면 지역에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으나, 교통 불편과 적은 강사료로 인해 강사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도 토로했다.

이 부회장은 농업인 부모를 둔 어린이들의 돌봄 확대와 귀가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임원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놀 공간 조성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작은 학교의 어려움 해결 등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현장에서 나온 임원들의 다양한 지적과 대안, 바람을 세세히 검토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정례적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옥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실행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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