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와 병행했으나 올해 독립적으로 펼친다. 군과 재단은 축제 장소를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2024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연다. 군에서 생산한 포도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과 농·특산물의 소재로 체험·판매행사를 한다.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10월 9~13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2025 영동곶감축제'는 내년 1월 10~12일 하상 주차장에서 치른다. 재단은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4대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축제장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4대 축제의 개성을 살리면서 기존과 차별화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을 대표하는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5월 24~26일 영동읍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매일 출·퇴근 거리 인사를 하거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며 후보 지원에 나섰다. 각 정당이 총선 승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총선 투표율에 주목하고 있다. 대체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정당,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정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 유권자 10명 중 7명 꼴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보이고 있다. 26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도내 8개 선거구는 모두 70%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선거구별로 적극 투표 응답은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2곳이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천·단양 79%, 청주 상당 78%,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77%, 청주 청원 76%, 청주 서원과 흥덕 각 74% 등의 순이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
[충북일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지역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달청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인 '중소벤처기업의 벗'이 돼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경제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방문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 민생경제 소통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요약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충북은 앞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내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혁신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수출, 금융 등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돕는 범부처 협업프로젝트가 지원정책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혁신조달기업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는 임 청장의 행정철학과 조달기업의 성장 핵심 지원 방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