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육과정 전문컨설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훈련받은 외부 전문가(co-leader)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보육 교직원의 보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모는 전국 4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충주를 포함한 총 10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이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가 충주시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중 컨설팅 참여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와 연구진 강의, 현장방문·온라인 컨설팅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연수동 한 식당에서 열린 '2024년 재가어르신 초청 구순잔치 행사'에 농산물을 후원했다.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주최하고 많은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역 내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쌀과 잡곡 등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지역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어르신들이 자리해 구순 상차림, 헌화, 청려장 전달, 축하 떡 케이크 절단, 특별정찬,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최영준 지부장은 "온정 가득한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께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의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2024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심사결과를 공고했다. 심사결과 공고문에 따르면 △개인정원 대상은 서유원(서○숙), 최고의 정원상은 야생화정원(강○숙), 아름다운 정원상은 쉼터정원(김○회)에 돌아갔다. 또한 △공공정원 대상에 델버로 정원(정○지), 최고의 정원상에 어머니의 사랑구절초(영평사 이○구), 아름다운 정원상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꽃길놀이터(대동초 병설유치원 김○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마을정원 대상으로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문곡2리 마을회 황○수), 최고의 정원상에 가재마을 꽃이 피었습니다(종촌동 통장협의회 김○기·바르게살기위원회 임○기), 아름다운 정원상에 고운동 실개천 도화길(고운동 주민자치회 김○곤)이 뽑혔다. 심사단은 △아파트정원 대상으로 모두의 달빛마을정원(범지기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김○찬), 최고의 정원상으로 야생화 정원(새뜸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익), 아름다운 정원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는 그린데이(가락마을1단지 입주자대표회 김○호)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
[충북일보] 세종시가 6월부터 신도심 동지역에 설치된 쓰레기수거시설 '자동크린넷'의 잦은 고장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대한 한시적 사용제한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동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수거관로가 자주 막히면서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수거관로가 수시로 막히는 원인으로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대형·불량폐기물을 꼽고 있다. 시는 불량폐기물로 △이불·커튼 등 부피가 큰 천류 △인테리어(건축) 폐기물 △폐목재·철재류 △아령·볼링공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폐기물 △길이가 긴 비닐·현수막·철사·질긴 끈 등을 예로 들었다. 잦은 수거관로 막힘은 관로의 마모와 파손으로 이어져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시설의 사용연한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관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도담동 일원에 대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 사용을 6~7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3일 '자동크린넷 50ℓ 종량제봉투 사용제한 시범운영 안내문'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에 보내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24일 오후 1시 1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방향 충주IC 인근에서 A(65)씨가 몰던 승용차와 B(55)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에는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를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구급·펌뷸런스대원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대원들의 구급활동 역량 강화와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추진된다. 이번 교육에는 구급·펌뷸런스대원 등 76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교육 △구급대원 폭행사고 대응 및 안전 교육 △구급 민원 사례 교육 △감염 방지 교육 △다수 사상자 대응 교육 등이다. 펌뷸런스대원들도 이날 교육에 참여해 구급장비를 구비한 펌뷸런스 차량의 즉시 출동체계 운영으로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받았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 9가구를 응원하기 위해 24일 축하 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중앙탑면지사협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위기 인식을 같이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7회째 이어 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2023년 출생아 가구 중 세 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네 자녀 1가구, 세 자녀 8가구다. 지사협은 각 가구에 상품권 30만원과 떡 등 축하 선물을 지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지역에 큰 인재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어린 자녀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보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중원교육문화원의 상반기 공연 단체관람으로, 유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함양하고 공공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파란반 담임교사는 "유아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관람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늘반 원유빈 유아는 "다 같이 수박을 굴릴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호암직동 일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5번째로 참여해 깃발을 이어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농가에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3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하며 과수 적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시설관리공단은 농촌일손돕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복이 찾아가는 연탄배달,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 공단이 공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4일 관내 제조업 계열 인사 관계자를 초청해 보훈가족 취업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공자 및 제대군인 고용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훈특별고용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업체가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훈가족들의 고용유지 및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우선채용 등 취업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채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4일 보이스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의 일환으로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범죄예방관'을 위촉했다. '보이스피싱범죄예방관'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죄)가 날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경찰력만으로는 보이스피싱범죄 근절과 예방에 한계가 있는 실정으로, 민·관·경의 총력대응 일환으로 피해예방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찰은 사회공헌사업으로 금융권의 은행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금융범죄예방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충주에는 1명이 활동하고 있어 예방활동에 역부족이다. 때문에 앞으로 지역의 금융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할 '보이스피싱범죄예방관'은 무보수 봉사활동으로 금융기관을 방문한 민원인에 대한 상담은 물론 경로당, 노인회관 등 금융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충주시 경우회 소속 퇴직경찰관 4명이 '보이스피싱범죄예방관'에 지원해 이들에 대한 위촉식과 최근 보이스피싱범죄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삼 서장은 "보이스피싱범죄의 피해가 심각하다. 퇴직경찰관선배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대된다"며 "보이스피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달콤한 기억 만들기' 시니어 베이킹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달콤한 기억 만들기' 시니어 베이킹 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회당 10명씩 희망자를 모집해 5월부터 8월까지 월 1회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목행용탄동 지사협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베이킹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주민 간 상호 소통과 지역사회 참여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베이킹 교실은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충주시 건강증진과에서 방문,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베이킹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베이킹을 배우면서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빵도 먹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도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희균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5월 넷째 주를 돌봄 활동가 지원 주간으로 지정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가족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돌봄 활동가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초등학교 내 돌봄 활동가, 장애인활동지원사, 노인 장기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돌봄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해 추진됐다. 올해는 영유아와 초등 돌봄 영역에 더해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영역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돌봄 활동가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돌봄 활동가의 업무적 역량 강화와 심신 치유 역량 강화 2가지 카테고리로, 근무 중에 발생·목격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대처방안과 처리 절차에 대한 교육과 근무 중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담당하는 돌봄 활동가 여러분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지역의 돌봄 서비스 질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25일 오전 8시43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붕형 창고(200㎡)와 폐연료제조기 1개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전통적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2024 증평장뜰들노래축제'를 내달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주제는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다. 첫날인 15일은 길놀이와 화평기원제, 사물놀이, 줄타기, 어린이합창, 문경모전들소리 시연 등 문화공연을 펼친다. 16일은 전국사진촬영대회 개막식과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버블쇼, 감자캐기, 떡메치기, 오카리나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첨던지기, 얼씨구절씨구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전통복장 맵시자랑, 새끼꼬기 등 현장 경연대회도 연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향토유적 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는 농사의 고단함을 흥겨운 노래로 승화해 낸 노동요"라고 소개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저출산 등 인구감소로 인해 이에 대한 각종 대책들이 전국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 한수면 마을주민들이 귀농·귀촌인 환영회를 열어 화제다. 귀농·귀촌할 수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제2의 고향으로 제천시가 자리 잡게 하겠다는 마을주민들의 의지다. 한수면 송계3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24일 '우리 마을 귀농·귀촌을 환영'하는 취지의 환영회를 열어 21가구의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지냈다. 환영회에 참석한 김학성씨는 "주민들도 친절하고 한수면이 너무 좋아 귀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마을의 대소사에도 꾸준히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종태 송계3리 이장은 "한수면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지역으로 귀농·귀촌하기에 최적"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희망자가 우리 시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충청북도 저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책에 매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3일 2월에 이어 두 번째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만성적인 혈액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을 통해 취약계층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헌혈을 통해 귀중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집단급식소에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의심 증상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27일부터 2주간 집중관리시설 집단급식소 등 139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집단 급식하는 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등 13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 5개 조를 편성해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위생점검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 위생관리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및 개인 위생관리 준수 철저 등 식중독 예방관리 등이다. 여기에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조리 종사자를 위한 식중독 예방 자가 점검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전 예방 관리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법 지도· 홍보로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충북일보]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전국 6개 도시 출향 군민 160여 명을 초청해 제40회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한 '고향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가족, 친구, 아름다운 추억 등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리워하는 출향 군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발전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을 비롯한 구리, 울산, 청주, 대전, 대구향우회 회원들은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 24일 단양에 도착해 내 고향 단양의 꽃내음이 가득한 도담정원과 다누리아쿠아리움,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돌아보며 고향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둘째 날은 장회나루에서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제비봉 등 단양의 절경을 돌며 고향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학 협의회장은 "고향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단양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향 단양을 마음 깊이 새기고 멀리서나마 단양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출향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은 언제나 여러분들을 환영하니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으로 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통역봉사단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갖춘 68명으로 구성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통역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게 참여해 준 통역봉사단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센터는 통역봉사단을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25일 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다짐을 위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진 환경한마당에서는 환경관련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와 분리배출 실습, 공기정화식물 나눔, 환경보물찾기, 기후변화 대응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다회용기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얼음 음료 등 먹거리를 무상으로 제공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석종호 상임협의회장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여가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행동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여가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에 5천800만원을 투입해 뱀장어 치어 9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하는 어종이지만 하구둑, 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방류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대단위 댐 등 내수면에서 멸종될 수밖에 없는 어종이다. 시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지속해 방류함으로써 어족자원을 증가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는 뱀장어, 대농갱이,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어종을 선택해 방류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쏘가리 1만5천마리, 대농갱이 6만마리, 토종 붕어 40만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마리, 버들붕어 2천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최근 미소천사봉사단과 함께 입소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효(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일상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14명의 봉사단원들은 노인전문병원 어르신들을 위해 생업을 마다하고 시간을 내 재능기부 공연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노래, 댄스, 전자 리코더,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연길 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봉사에 힘써주신 봉사단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병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자를 최고로 섬기는 BEST 건강파트너'라는 비전을 가진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노인들의 집중적인 입원치료와 장기적인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충주시 유일한 치매안심병동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4일 홀몸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밑반찬을 손수 준비해 대상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홀로노인 돌봄사업을 수년간 수행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기부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단은 홀몸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실시해 마을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향기누리 봉사단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반찬을 홀몸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교현2동바르게살기와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40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현장에 특별한 행사들이 펼쳐지며 뜨거운 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특히 40주년 기념행사로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는 열띤 예심 현장에서 살아남은 11팀의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단양 사투리로 풀어내며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이날 무대는 수많은 관중의 웃음소리와 다수의 방송사에서 설치한 카메라의 빛들이 어우러져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하는 사투리 공연들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영광의 대상은 '어머니와 아들'을 공연한 송병선 할머니와 이만우 적성면 하원곡리 이장이 수상하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무려 90세의 나이에 단양 사투리 공연을 한 송 할머니는 특유의 호쾌한 웃음소리와 구수한 사투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문근 군수는 "대중 앞에 한 번도 서보지 않은 순수한 군민들이 몇 달 동안 맹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 사투리를 소중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색있는 단양 사투리를 전승·보존하기 위한 대회를…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