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하남방향)휴게소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매달 '교통안전의 날'을 정해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테마별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안전띠 체험존을 운영하여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얼음 생수·졸음방지 물품 배부, 전좌석 안전띠 착용·비트박스 대피요령 숏츠(shorts)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불량 후부 반사판 교체와 왕눈이 스티커 부착, 워셔액 보충·브레이크등 교체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안전띠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착용했을 때보다 복합 중상 가능성은 최대 9배, 치사율은 3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며 "나와…
[충북일보]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희귀병을 앓고 있는 늘봄초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늘봄초 조미자 교장은 "늘봄초 학생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주신 학운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가면 향기누리봉사회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금가면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실시했다. 두 단체 회원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부부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마을별로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진광주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자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덕 회장은 "가족들이 멀리 있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챙겨드리고자 준비했다"며 "방문 드릴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가면지사협은 저소득 가구 설·추석 상차림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1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지역사회 귀감이 된 7가정에 모범부부상,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시장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등 14개 기관·단체는 이날 크로마키를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체험,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 페이스 스티커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하는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6회 행복을 더하는 우리 가족 함께 걷기', 버블쇼·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지난달 치른 사행시 공모전 우수작 30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회 충북도 장애 영유아 운동회'를 개최했다. 장애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장애 영·유아 운동회는 전국에서 충북을 포함한 2개 시·도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공바운스 달리기, 볼풀공 농구, 우주선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해 투명 가방 꾸미기, 거울 꾸미기, 풍선 배포, 돌림판 돌리기, 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도 함께 운영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가정의 달에 장애 영유아 운동회를 통해서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본 PC는 10일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30상자(6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라면은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추천한 저소득 취약계층 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선 대표는 "칠금금릉동지사협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조명숙 위원)로부터 높은 물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더 힘들게 생활한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후원물품을 기탁 해 준 이영선 대표와 후원을 안내한 조명숙 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칠금금릉동이 살기좋은 지역이 되도록 지역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4일까지 '2024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각종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충청북도와 충주시 주관으로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충주시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1천200가구 중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이며, 조사 방법은 조사원의 가구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가구, 건강, 복지, 안전, 환경 등 60개 항목이다. 시는 올해 충주시 특성 항목으로 1인 가구 정책, 반려동물 필요 시설, 사교육비, 문화도시 조성 등을 조사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시 활용한다. 조사에 응답한 내용과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그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통계조사"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답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CCS충북방송 유지보수 업체이자 CCTV 전문 설치 업체인 ㈜다나통신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LED등기구 설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는 지역 내 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더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 8일 용산동 ㈜용천전기조명에서 기탁한 LED등 80개를 다나통신과 용산동지사협이 협력해 취약계층 10세대 가정에 LED등을 설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용산동지사협 위원인 다나통신 최근선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밝은 빛을 선물해 주신 다나통신 직원들과 용산동지사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살기 좋고 안전한 용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나통신은 고3 수능생 문화생활비 지원, 시리아 난민 교복비 지원, 다자녀가구 지원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빛나는 바다횟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복국과 직접 만든 반찬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받은 한 어르신은 "좋은 음식을 대접받고 이웃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노인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강민서 대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걸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들이 서로 모여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강민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연수동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제천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24'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BIO KOREA 2024'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까지 조직위와 제천시 직원들은 전국을 누비며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2025 제천천연물엑스포 개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홍보용 기념품을 나눠주며 엑스포를 알렸다. 특히 방문객에게 한방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엑스포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은 김수남(63)씨는 "평소에 한방 진료, 한방 체험 등 한방과 천연물 문화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제천천연물엑스포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엑스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홍보 현장을 찾은 조직위와 제천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대세인 시대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는 대면 홍보 또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258개 지역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삶의 질, 의료이용 등에 대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451가구 897명을 대상으로 일련의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5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CAPI)을 이용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일정 복장과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하게 된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 기획과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일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제천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총 19개 종목의 경기장을 순회하며 출전 선수들에게 "그동안 힘든 훈련을 소화한 우리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종합운동장 등 23개소에서 치러진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제천시는 26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선수 319명, 임원 147명 등 총 46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공동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용품과 상품권을 지난 9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웃 사랑 나눔 실천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잠재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확충하고 사회보장 증진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저소득층 어르신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은 복지대상자들을 상담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많은 분이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제천서울병원에서 진행하며 기초 검사 및 CT, 초음파, 내시경 검사 등 95여종의 검사를 저소득층 어르신 5명에게 지원하며 질병 조기 예방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국가 건강검진 외 추가적인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난 9일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운전 면허 자격증 취득, 원활한 수강을 위한 별도의 교육 공간 제공, 3시간 추가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날 배도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원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필요한 운전 면허 취득 지원에 적극 협력한 학원장에 감사드린다"며 "운전 면허 취득을 통한 자신감 향상으로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해 취업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꿈을 잇다'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학과 교육, 장내 기능 및 주행 실습 등의 운전 면허 과정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사회복지관에서 신생아 탄생 축하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올해 단양군에 출생신고를 한 17개의 신생아 가정에 200만원씩 총 3천400만원과 탄생 축하 화분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단양군 출생 아동을 지원해 아이와 함께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 및 공동체 형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신생아 탄생 축하금 전달 행사로 단양군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산불진화대원들이 허리디스크로 고추 묘 정식이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지난 9일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는 산불진화대원 8명, 면 직원 2명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참여해 고추묘 정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박규선 농가주는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 고추 묘 정식을 해주신 산불진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호 산불진화대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솔선수범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31명(초졸 2명, 중졸 11명, 고졸 18명)을 배출했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검정고시 학습자 39명이 지난달 6일 시행된 검정고시에 응시해 31명이 합격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합격생들은 지난 1월부터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는 야간수업에 출석하는 등 시험에 대비해 꾸준히 학습하는 열의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검정고시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라며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군민들이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 첫 수업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학력 보완 및 배움의 기회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오는 8월 시험 대비 주·야간반 수업을 진행 중으로 상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 492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 출신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의 추모식이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연제근 공원에서 열렸다. 10일 열린 추모식은 연 상사의 유가족, 37사단장,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사)연제근기념사업회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연 상사의 형산강 도하 작전을 재연한 영상 시청 및 전공(戰功) 소개로 연 상사가 남긴 영향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족인 연제은 씨의 자작시 '형산강에 서서'를 후배인 도안초등학교 학생이 낭송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연제근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인 상황에서 당시 스물살이던 연제근 상사는 탄띠와 멜빵 가득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형산강을 헤엄쳐 적진으로 침투했다. 빗발치는 총알이 어깨를 관통하는 중상에도 굴하지 않고, 수류탄으로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하고 적탄에 쓰러져 산화했다. 형산강 전투로 포항은 물론 서울을 탈환하는 발판이 됐으며, 고인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모교인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유아 숲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 숲 프로그램'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풀과 나무, 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숲과 유아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아 숲지도자 2명을 배치해 자연 관찰, 자연 미술, 신체 놀이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도 나무와 숲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숲해설가 2명을 배치해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하루에 두 차례 운영되며, 생거진천자연휴양림 누리집(www.foresttrip.go.kr/indvz)에서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산림교육은 지난 4월까지 742명이 참여했다.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 군으로 뽑혀 1회 추경에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검진비의 10%에 해당하는 자부담금을 군비로 편성해 특수건강검진비용 전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검진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다. 농작업 질병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와 예방 교육, 전문의사 상담도 함께 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군 여성농업인들의 여러 가지 농작업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10일 증평읍 미암4리에서 대지랭이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한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과 마을 화합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군의원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지랭이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은 10억원을 투자해 △경로당 리모델링 △배수로 정비 △마을 쉼터 및 주차장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연면적 117.8㎡, 지상 1층 규모의 미암4리 경로당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158.62㎡ 규모로 증축됐다. 다용도실, 운동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미암4리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시설 철거 및 개보수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공립유치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탄탄 가족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내 14개 공립유치원의 유아 141명과 가족 235명, 지도교사 42명이 이 행사에 참여해 즐겁게 지냈다. 참여자 전체의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신발 던지기(조부모) △자동차 달리기(5세 유아와 가족) △바구니 쌓기(6세 유아와 가족) △온도를 높여라(전체) 등 유아와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로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유아의 상호 협력적 놀이와 교육 활동을 통해 또래 경험을 확대하면서 유치원 간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유아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보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방원 음성경찰서장이 오는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정 서장은 '함께하는 치안, 편안한 음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에게 사랑받고 공감받는 음성경찰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주요 5대 범죄 및 교통사고 줄이기, 내부 직원의 직무 만족도 향상에 힘쓰면서다.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약 11%(1만여명)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상,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 근로자·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교실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지킴이단 운영이 활발하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서는 매월 경찰접촉 민원인 대상 치안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가 상승하는 추세다. 그는 활기차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캐쥬얼 데이', '체육의 날'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해 내부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정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정하고 따뜻한 음성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세명대 대학원 도시경영학과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범죄 발생 동향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범죄 예방'이란 주제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공동 대응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노력 △국고·지방 보조금 엄정 관리 등 공직자들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세명대 대학원 도시경영학과는 제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세명대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임 서장은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知)라는 말처럼 경찰과 지역 내 공직자가 함께 협력해야 안전한 공동체 치안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공직자가 지역 치안에 관심을 두고 서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