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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통합 찬성의결 현명한 결정… 환영"

청주시의회 등 각계각층 성명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0.02.22 19:5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 찬성 의결을 한 충북도의회의 결정에 대해 청주시의회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환영성명이 잇따랐다.

청주시의회(의장 고용길)는 22일 성명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 찬성 의견을 제시한 충북도

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충북도의회의 결정은 양 지역의 통합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중부권 핵심 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 청주권 80만 주민뿐만 아니라 중부권의 상생 발전을 기대하는 150만 도민의 뜻이 담긴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청주·청원통합은 당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정부에서는 청주·청원 통합이 청주권 주민들만의 뜻이 아니라 150만 충북도민 모두가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 조속히 통합 법률안을 마련, 청주·청원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충북도당도 즉각 충북도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당은 "도의회의 찬성의결은 청주·청원통합의 불씨를 되살리는 일로 도민들의 뜻이 청주·청원통합을 통한 충북발전에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회에서 '청주·청원통합특별법'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 충북도당 이시종 위원장을 비롯, 그동안 청주·청원통합에 가장 미온적이고 소극적이었던 변재일 의원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도 "민심을 반영한 의결"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추진위는 성명을 통해 "충북도의회가 정확히 민심을 반영하는 합리적인 의결을 함으로써 무너진 지방자치 정신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시켰다"고 평가한 뒤 "이제 청주·청원의 통합 절차에 대한 공은 정부와 국회로 넘어간 만큼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후속적인 통합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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