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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자 출판기념회 '봇물'

선거법상 4일부터 금지… 2~3일 절정

  • 웹출고시간2010.03.01 19:0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출판기념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른 이벤트보다 출판기념회가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 출판기념회의 경우 선거일 90일 이전까지 개최하도록 돼 있는 선거법상 제한규정도 출판기념회가 몰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도지사 선거 출마예정인 민주당 이시종 의원은 2일 오후 3시 청주 명암켄벤션센터에서 '토박이 이시종의 충북생각'이라는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의원은 이 저서를 통해 "충북 100년 번영의 초석을 다질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교육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김석현 캘빈대(전 전남도부교육감·전충북대사무국장)교수도 이날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9급에서 부교육감까지'라는 이 저서에 41년간 교육행정에 몸담아 부교육감으로 공직생활을 끝낸 소회를 담담히 실었다.

전 충청대 교수이자 현 대전시태권도협회장인 오노균 씨도 3일 오후 6시30분 대전시 월평동 VIP웨딩홀에서 자신의 저서인 '오노균의 행복에너지' 출판기념회를 연다.

심대평 의원이 중심이 된 가칭 국민중심연합 공천을 받아 대전 서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인 오 회장은 저서를 통해 "운동의 예방의학을 강조하면서 생활속의 가족간 운동실천을 통해 행복에너지를 충전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청주부시장과 인천행정부시장을 역임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청주시장에 출마예정인 김동기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지난달 2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한국지방자치의 새로운 모색' 이라는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최근들어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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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