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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빠르면 오늘부터 공사

현대건설, 노동부 청주지청에 안전대책 보고

  • 웹출고시간2007.12.20 23:5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6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의 공사중지 명령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하이닉스 반도체 증설공사 현장.

ⓒ 김태훈
속보=노동부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하이닉스 반도체 증설 공사가 빠르면 오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자 3면 >

현대건설은 20일 오전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하이닉스 청주공장 현장 안전조치 사항 미흡에 따른 50여가지 조치 사항에 대해 1차 안전대책 수립을 보고했다.

하지만 청주지청으로부터 추가 보완사항과 안전 조치 미흡 사항에 대해 구두로 보고 받아 추가 안전대책수립에 들어가 이날 밤께 2차 안전대책을 보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20일 1차 안전대책 수립을 보고했으나 미흡한 사항에 대해 구두로 추가 지적을 받아 시설물 안전사항 개선에 들어갔다”며 “늦어도 이날 밤께 2차 안전대책을 수립해 청주지청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주지청은 이날 중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 및 검토를 통해 시설물 안전 대책이 수립됐다고 판단될 경우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할 방침이다.

청주지청 관계자는 “안전대 부착설비나 부착물 공간 마련 등 철저한 안전조치로 안전시설을 개선한다면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할 것”이라며 “아직은 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사항이 미흡한 상태지만 현대건설측에서 안전시설 보완에 대해 개선노력이 빠르다면 공사 중지 명령 해제가 21일이 될 수도 있고 개선 사항이 미흡하다면 언제가 될 지 모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공사 중지 기간이 길어질 수록 피해가 커져 빠른 시일 내 안전시설 개선으로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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