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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7 21:4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해 세시풍속을 빙자한 총선 관련 금품제공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금품제공 등 돈 선거 관행을 뿌리 뽑는데 선관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다가오는 설(2.7)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해 기부행위에 대한 조사인력을 대폭 확대해 대대적인 감시·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는 물론 선거와 관련 있는 산악회·포럼·팬클럽 등 단체와 윷놀이 대회 등 세시풍속 관련 행사일정 등을 파악해 선거부정감시단원 등 단속인력 200여명을 투입, 현장을 감시키로 했다.

선관위는 감시활동을 통해 적발된 금품제공행위에 대해서는 도위원회 특별조사팀이 직접 조치하는 등 엄청 대처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최근 각 정당의 당내 경선이나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이 과정에서 불법조직 결성, 공천헌금수수 등의 돈 선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고·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금품·음식물을 제공받은 유권자는 사안에 따라 50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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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