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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8 11:3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여종업원 피살 사건의 용의자는 금품을 노린 인근 주민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하는 청주청남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음식점에 설치된 4대의 CCTV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인근 주민 또는 우범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40~5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범행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 등에 미뤄 범행 현장 주변에 용의자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용의자가 음식점에 들어온 뒤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대 금고의 잠김 등을 손으로 확인하는 모습에 비춰 금품을 노린 범행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과 교도소 등이 있는 점에 미뤄 여행성 범죄나 동일전과 출소자의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결과와 현장 상황 등에 비춰 인근 우범자의 범행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수사에 진전이 없으면 공개수사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6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한 음식점 바닥에 식당 종업원 A(62·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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