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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출판기념회 공무원 개입 수사 '속도'

행정·산림녹지과 서류 추가 확보

  • 웹출고시간2014.05.26 19:42:56
  • 최종수정2014.05.26 19:42:56
속보= 보은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정상혁(무소속) 후보에 대한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이 진행됐다.<23일자 3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경찰관 10여명을 동원해 보은군청 비서실과 행정과 기획감사실의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한데 이어 26일 행정과와 산림녹지과의 서류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찰은 공무원 10여명 이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출판기념회 인원동원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인원을 동원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조만간 재소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다시 소환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했는지, 개입했다면 어느 정도까지 인원동원에 관여했는지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관련 자료도 정밀 분석하는 등 전방위 조사를 벌여 정 군수의 혐의점이 드러나면 선거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3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기자회견을 자청, "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수 차례에 걸쳐 자문을 얻었고, 서울의 기획사에서 행사를 진행해 공무원이 개입할 수 없었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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