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9.23 17:37:30
  • 최종수정2015.06.11 17:56:03
동료 여성 의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증평군의회 지영섭 의장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판사 이영풍)은 23일 모욕죄로 불구속 기소된 지 의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한 말 내용은 깔보고 욕되게 하는 행위로 모욕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 노력을 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지만,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의하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전 동종범행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도 있고, 모욕적 언행 경위와 성행,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지 의장은 지난해 9월 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 계수조정 과정에서 한 여성 의원에게 서류를 집어 던지며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기소됐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