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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용 씨, 충주상의 19대 회장선거 출마자 검증 필요성 제기

18대 집행부, 소극적 폐쇄적 운영으로 재정 악화초래
상의 쇄신 위해 상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개 공청회 제의

  • 웹출고시간2015.02.23 16:04:01
  • 최종수정2015.03.04 18:54:20
충주상의 제19대 의원 및 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조민용(주 원성 대표)씨가 23일 19대 상의 회장에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 "상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개 공청회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조 대표는 "18대 충주상의가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운영으로 상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재정 악화를 초래했다"며 "반성과 책임은 물론 회원사가 납득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난 1년간 목적사업 실행 결과인 사업에서 지역경제 방향제시와 기초자료를 위한 자체 조사연구사업이 단 1건에 그쳤으며 자체 건의도 2건에 불과했다"며 "특히 논란이 된 제천상공회의소 분리 문제와 관련, 제천지역에 대한 현지사업이 단 한 건도 없어 결과적으로 제천상의 독립의 명분을 제공했다"고 책임론을 주장했다.

또 "연중 개최된 포럼, 조찬모임 등 주요 행사를 현 회장이 소유한 사업장에서만 개최해 명예직인 상의회장의 위신을 추락시켰다"고 꼬집었다.

재정관리 면에서도 "지난12일 정기총회시 2천3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 흑자로 보기에는 매우 궁색하다"며 "회원을 위한 사업비를 전년도에 비해 18% 줄여 4천100만원을 감소시켰고, 인건비에서도 자연감소분 4천900만원이 발생한 점, 사무비를 500만원 정도 줄인 것 등 모두 9천500만원의 재정 감축분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뤄진 낯 뜨거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자산 평가면에서는 "부채가 전년도에 비해 2천700만원 늘어났고 전체 자산이 전년 대비 3천600만원 정도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자산구조가 2013년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대표는 "오는 3월 16일 실시예정인 제19대 충주상의 의원선거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사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따라서 19대 상의 회장에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 충주상의 현황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에 대한 공개 공청회 등을 열어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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