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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총회서 '오픈 프라이머리' 시행 결정

내년 20대 총선부터 적용…전략공천 배제
야권에 선거법 개정협상 제안, 진통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5.04.09 14:43:57
  • 최종수정2015.07.16 14:47:37
새누리당이 오는 20대 총선(2016년 4월 13일)부터 '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9일 의원총회에서 일종의 예비선거 제도인 '오픈 프라이머리' 시행여부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만의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은 역선택이 우려된다는 반론에 제기됐지만, 일단 추인 후 새정치민주연합측과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총에 보고된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직후보자 우선 추천지역인 이른바 '전략공천'을 없애고, 선거권을 가진 모든 유권자가 참여하는 예비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토록 하는 내용이다.

예비선거는 선거일 전 60일 이후 첫번째 토요일에 실시토록 했다.

현역 의원이 유리하다는 지적을 감안해 보완대책도 내놓았다.

당협위원장은 예비선거일 전 180일까지 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현행 선거 120일전에서 1년전으로 변경토록 했다.

또 비례대표의 6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고, 지역구에서도 여성 비율을 30% 이상으로 규정해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선거보조금을 감액토록 했다.

다만 여전히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당내 반발이 있는 데다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해 야당이 반대할 경우 제도 시행에 진통이 예상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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