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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15 15:5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꽃동네 '소망의 집' 인근 지반이 또다시 침하돼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24일 지반이 침하된 소망의집에서 직선거리로 1.5㎞ 가량 떨어져있는 금왕읍 용계리 권모(46)씨 소유의 논이 10일 직경 5-6m, 깊이 2m 가량이 침하됐다.

이 지역에 대한 조사와 복구를 하고 있는 광해관리공단은 침하된 지역에 위험표지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와 함께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황성모 광해복구팀장은 "이 일대에서 광산개발을 했다는 도면 등 어떤 자료도 찾지 못해 아직까지는 원인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주변이 경지정리지역이고 광산개발 흔적도 없어 광산개발지역인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 팀장은 "지반침하의 네 가지 요인 중 채굴적 침하와 석회층의 물길 흐름에 따른 함몰 등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다음 주부터 침하 지역 주변 일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일단 전기비저항탐사를 통해 지하에 공간이 있는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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