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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5일·귀경 26일 '피크'

국도 19호선 '보은-내북' 등 13개소 임시개통

  • 웹출고시간2009.01.22 19:0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설 연휴 기간(23∼28일) 국도 19호선 '보은-내북' 등 13개소(67.4km)가 임시 개통돼 교통 혼잡을 최소화시킬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의 경우 영동선 신갈분기점의 강릉→서울 연결로 확장 등 4개소 부분을 조기 개통하고 국도는 37호선 두포-천천, 32호선 합덕-신례원 등 20개 구간(155.34km)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국도 19호선 보은-내북, 3호선 장암-자금등 13개소(67.4km)를 임시 개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일보 DB
◇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올 설 연휴기간동안 귀성은 25일 오전, 귀경은 26일 오후를 피하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설 연휴기간동안 총 2천812만명, 하루 평균 46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정해지고 대중교통 확충, 도로 조기개통 등의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설 이전 연휴가 길고 설 이후가 짧아 귀경길이 더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시는 25일 오전, 귀경시는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되는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2천43만여대(1일 평균 340만대). 이용비율은 경부고속도로 33.8%, 서해안고속도로 12.9%, 중부고속도로 11.7%, 호남고속도로 9.4%로 전망됐다.

경부고속도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 양방향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0.6㎞) 양방향에서는 고속·시외버스 통행이 쉽도록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본선 구간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귀성 방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귀경 방향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진입차로 수를 1∼2개 축소키로 했다.

◇ 갓길 운행·끼어들기 차량 단속 벌여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서울-부산 7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6시간 30분, 부산-서울 9시간 20분, 광주-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서울 8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합·승용차는 운행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등은 경찰청과 협조해 신갈, 호법, 천안분기점 등 8개 노선 18개 구간의 병목지점에 대해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플라스틱 드럼통이나 이동식 방호벽을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공중파방송 TV자막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상황정보가 제공되고 인터넷교통방송을 활용해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및 이동경로 정보등도 제공된다.

/ 홍순철기자
ⓒ 자료제공 :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

車업계, 설 연휴 무상점검코너 운영

현대자동차등 완성차 업계는 설 연휴에 귀향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동안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코너를 설치, 운영한다.

서비스 코너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고속도로 하행선은 23∼25일, 상행선은 26∼27일에 운영된다.

서비스 대상은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오토미션오일, 타이어공기압, 냉각수, 워셔액 점검 및 보충, 와이퍼블레이드, 방향지시등, 밸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서비스 코너 인근 지역에서 고장이 난 차량에 대해서는 긴급출동 서비스도 이뤄진다.

또 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완성차 업체별 종합상황실 번호는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르노삼성 080-300-3000 ▲GM대우 080-728-728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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