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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상하수도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 시행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 문자로, 월 200원 요금감면 혜택

  • 웹출고시간2023.06.26 13:19:39
  • 최종수정2023.06.26 13:19:39
[충북일보] 제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상하수도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종이고지서가 분실, 훼손돼 부득이하게 체납할 수 있는 문제를 막고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7월 상하수도 고지분부터 신청자에게 고지서가 휴대전화로 문자 전송되며 월 200원 요금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상수도 요금도 1%(최대 5천 원)까지 추가 감면해준다.

상하수도 문자 고지 서비스 신청은 7월부터, 자동이체 신청은 상시 수도민원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화 등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ㅤㄱㅖㅆ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수 용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상·하수도 요금 9억6천만 원 규모의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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