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26 13:23:24
  • 최종수정2023.06.26 13:23:24

중앙탑면 지사체 회원들이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중앙탑 다육농원에서 농촌지역 노인 15명을 초청해 다육식물을 함께 심으며 마음까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업은 노인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신체적 재활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모처럼 외출해 예쁜 화분도 만들다 보니 내 마음도 화사해지는 거 같다"며 "이런 시간이 또 찾아와준다면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항상 봉사 정신으로 사업을 추진하시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