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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치료 완료, 29일 세종호수공원에 방생

  • 웹출고시간2024.08.28 13:20:36
  • 최종수정2024.08.28 13:20:36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6월 고운동·금남면 두만리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29일 세종호수공원에 방생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흰뺨검둥오리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면서 텃새로, 올해 세종에서만 5건, 총 29마리가 구조됐다.

흰뺨검둥오리 8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주변 인공구조물로 인해 고립돼 어미를 잃은 채 발견·신고됐다.

시는 새끼 오리들을 신속히 구조해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으며, 치료와 재활·관리를 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방생 행사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야생동물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 사례가 많은 만큼 성공적인 방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2023년 기준 총 296개체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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