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명 방문… 목표 10만 명 초과
주제 전시·공연·체험 등 장사진
2024 직지문화축제 직지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열린 '나만의 장서인 만들기' 체험 참가자들이 조교의 시연에 따라 도장을 다듬고 있다.
ⓒ 임선희기자직지문화축제 기간 랜덤플레이댄스가 열린 고인쇄박물관 광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열린 '금속활자 주조 시연'에서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주물사주조법 시연을 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열린 '금속활자 주조 시연'에서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주물사주조법으로 만들어진 활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 임선희기자[충북일보]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투입된 비상의료인력 수당 지급을 위해 자체 재원인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중증·응급·필수의료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도는 공공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 청주·충주의료원 등 3곳에 19억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당은 비상진료에 지원되는 당직수당, 공공기관 휴일·야간 수당, 의료기관의 신규 채용 인력비 지원 등 기존 예비비(국비)로 지원했던 것이다. 도내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에는 응급실 전문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당을 추가 지원한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응급의료인력 유출 등 의료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원 응급실은 최근 군의관 4명과 공보의 7명 등 총 11명이 파견됐으나 이 중 군의관 2명은 진료 부담 등으로 중환자실에 배치된 상황이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2월 말부터 평일 진료시간을 연장 중이며 추석 연휴에 대비해 강화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건국대 충주병원의 응급실 제한 운영에 대비해 전문의를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시스템 가용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자구역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 국제학교 설립 등을 위해 추가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8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경자구역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충북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게 된다. 단계별 지정 방안 마련,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확인한다.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충북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이 가능한 지역을 확정하고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지난해 9월 착수한 용역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년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자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토되는 지역은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 첨단과학이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