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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차 경제이슈점검회의 개최

부동산 PF, 기업 밸류업, 공매도 등 거시경제·금융시장 현안 점검
건전 PF사업장 자금 공급 지시
주요경제 현안 위해 경제이슈점검회의 집중 개최키로

  • 웹출고시간2024.05.09 22:28:52
  • 최종수정2024.05.09 22:28:52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사업성이 풍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는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PF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적극적·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다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공매도 금지 이후 시장 상황과 투자자 반응 등을 점검하고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매도 제도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하며 기관·외국인의 불법 공매도가 반복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불법 공매도를 점검·차단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철저하게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반도체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기관이 참석하는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거시·금융 상황 점검을 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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