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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살률 감소 주민 정신 건강조사 시행

청전동과 신백동 주민 대상, 다양한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4.05.20 13:33:21
  • 최종수정2024.05.20 13:33:40

제천시보건소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 정신 건강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전동과 신백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정신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정신 건강조사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2개 동을 선정해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 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용두동 및 화산동 주민 1천72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15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해 사후 조치와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도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전동 이형아파트를 시작으로 9개 아파트 단지와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신백동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아파트 단지 내 간이 검사소를 통한 단체 조사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일 경우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 조사가 있다.

QR코드가 삽입된 전단을 집 앞,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부착해 검사받지 않은 세대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심층 상담과 정신과 치료 연계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받는다.

시는 "주민 대상으로 정신 건강 조사를 적극 시행해 자살 및 우울 등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과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제천시 실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646-30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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