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6시 청원군 오창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격조 높은 성악과 피아노·플루트 및 팝페라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는 인구 4만명을 돌파했음에도 변변한 문화공간이 없었던 청원군 오창읍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식전 공연으로 코아…
'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라는 주제로 소통과 융합의 시대정신을 담은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폐막됐다.이날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은 퓨전국악팀 '해조음'의 식전공연과 타악퍼포먼스 '스틸라인'의 특별공연 등 문화이벤트형 행…
'만남을 찾아서'를 주제로 사랑과 감동의 가을축제를 펼치고 있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입장객을 위한 수준 높은 무료공연이 야외공연장에 마련되어 비엔날레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야외공연장의 공연은 폐회식인 11월 1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 까지 그리고 오후 2시부…
청주대학교 메인 보컬그룹인 셀러멘더스(회장 조영현)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셀러멘더스는 지난 17일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대학교 매인보컬 30주년을 기념하는 Rock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규호(청주MBC 특급작전…
△ 캐나다 유리작가 작품 기증 행사 26일째인 18일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인 캐나다관에 작품을 출품한 니콜라 마인빌레씨가 자신의 작품 '용의 눈물'을 조직위원회에 기증.목공예가이자 유리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는 작품 '용의 눈물'에서 용 모양으로 조각 한 나무위에 유리로 만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설치된 맨홀이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지난 13일 오후 8시50분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오창과학단지 내 태실공원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잇따라 빠져 큰 손상을 입었다.비가 많이 내리고 전방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정상운행 중인 차량…
충북도와 제천시의 오랜 준비 끝에 정부승인을 받은 공식행사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9제천한방건강축제'가 지난 달 말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도내지역별로 준비 중인 많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하고 있지…
편의점 손님들이 합세해 근육질 건달들을 제압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흑인 두 명과 한 백인 남성이 편의점에서 말싸움을 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흑인 두 명은 윗옷을 벗고 목에 수건을 두르고 있으며 다소 불량한 모습으로 백인 남성을 몰아…
농번기를 맞아 1t 화물트럭에 자체 제작한 농기계운반용 트레일러를 연결해 운행하거나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상스포츠기구인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 요트 등을 싣고 다니는 트레일러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이중 상당수는 무등록 트레일러로 확인돼 사고위험을 낳고 있다.트레일러란 원동기 등 동력장치…
충북경찰이 제작한 홍보 UCC(User Created Contents·손수제작물) 2편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의 모습을 담은 4분45초짜리 UCC와 소통과 화합의 집회문화 정착을 기원하는 3분30초짜리 UCC를 제작했…
제천소상공인센터(센터장 이재욱)는 재래시장과 풍물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향토가요를 주제로 '제천시 향토가요 노래자랑'을 지난 18일 개최했다.제천시 향토가요 노래자랑은 제천역 광장에서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참가자들이 울고넘는 박달재와 월악산 등 제천 향토가요를 프…
청주시가 지난 달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앙공원 시설현대화' 공사로 인한 전기 공급중단으로 가로등이 점등되지 못해 야간에 청주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밤늦은 시간 중앙공원 노인정 쪽에는 가로등이 점등되지만 각종 문화재가 있는 반대편에는 가로등 하나도 없어 청소…
2009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1부-1부 행사순서 (오프닝 안무 (후보자 전체 - 소녀시대 '힘내라') - 대회소개 및 심사위원, 시산내역, 후원사 소개 - 축하공연 -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자 지원(STORM GHR / EXCLUSIVE) - 한복 퍼레이드 - 특별상 시상 - 영상스케치(비하인드 영상...일명 '메이킹 영상…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여고생들이 제작한 '제자의 유혹'이란 제목의 UCC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주 일신여고 학생들이 제작한 '제자의 유혹' UCC는 얼마전 종영한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것으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몰카' 동영상으로 표현했다.주 내용은 학교의 화단에서…
제천시는 개정된 주민등록법령 시행에 따라 주민등록표 열람 및 등ㆍ초본 발급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해 주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는 채권ㆍ채무관계 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주민등록표 등ㆍ초본이 발급될 경우 소송이나 관련 이해관계 등에서 불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