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6일 개청 2주년을 맞았다.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설립된 충북경자청은 그동안 국내외 경기침체, 타 경제자유구역과의 경쟁관계 속에서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 착공,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MRO) 선도기업 유치,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 주식회…
[충북일보] 충북 오송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24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10년 동안 청주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에 2조1천700억원을 투자한다.오는 27일 충북경자청과 이란 보건부,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시그마 알드리치는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간선급행버스(BRT)· KTX(고속철도)·고속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신도시 관문 KTX오송역은 경부선에 이어 지난 2일 호남선까지 개통돼 시너지(상승)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오송역도 세종…
올해말부터 세종시 3생활권(국책연구단지)~대전역을 운행할 새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기존 BRT도로를 통해 청주시 오송역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송역~대전역을 오가는 승객들은 세종 신도시에서 버스를 갈아타지 않아도 된다. 오송~세종~대전 BRT 노선은 기존 오송~반석역 구간을 포함,2…
정부의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이 지역 경제현장의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8월 10일 충북 오송과 대구 등 2곳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선정했다. 오송·대구 첨복단지는 전국에 분산된 각종 의료산업을 특정지역으로 집적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가 항공·고속철도, 전철, 시내·외버스 집적지인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의 복합환승센터를 5년째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2조·제45조와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31조·제32조 등에 따르면 복합환…
세종(조치원)과 청주(오송) 사이를 흐르는 하천인 조천에 새로운 다리가 생긴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조천교 및 인근 조치원읍 상리사거리 주변 도로의 만성적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국도36호선과 연결되는 조치원읍~오송역 도로는 차도(왕복 4차로)는 그대로 둔 채 보행자 겸용 자전거…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불허했던 청주시의 압박이 통했다. 폐기물처리업체인 ES청원과의 행정소송에서는 패했지만 마지막에는 웃었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강영권 ES청원 회장은 26일 시청에서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하는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을 위한 충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추진위원회'가 23일 오송 CV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추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이날 회의에서는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도입모델연구용역 결과보고에 이어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도입모델의 효율적 추진…
KTX 오송역세권 개발을 둘러싸고 토지 소유주들간의 갈등이 고개를 들고 있다. 토지주들로 구성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화)가 지난 1월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한 가운데 또 다른 토지주들이 주축이 된 오송역세권 원주민대책위원회(위…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이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의 비즈니스센터 지원 대상에서 일찌감치 제외된 오창산단을 놓고 청주시가 3가지 대안을 마련, 돌파구 찾기에 나섰으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녹록지 않아 9개월째 답보 상태를 면…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가 오송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이들 3개 대학은 19일 교육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세울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충북대는 현재 이곳에 충북대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210명과 교원 26명이 연구를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KTX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이 나뉜 것과 관련 기준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16일 열린 6회 청주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박금순 의원의 오송역 명칭 변경 관련 시정질문에 "오송역 인지도와 청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오송역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도 "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하대학교 의료원이 보건의료분야 학술·연구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오송첨복재단과 인하대 의료원은 13일 오송 C&V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
충북도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이 'R&D예산'으로 쏠리고 있다.도는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관 유치에 주력하면서 R&D예산 규모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연차적으로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도내 연구개발에 투자된다면 경제 4% 실현은 물론, 국…
고속철도(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놓고 여야 청주시의회 의원이 주민 공감대 형성과 여론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새누리당 박노학(남이, 현도, 강내면·오송읍) 의원은 명칭 변경에 따른 대외적 손실과 지역갈등을 우려하며 신중론을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김기동(모충·사직1,2· 수곡 1,2동) 청주…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6대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기업·연구기관·교육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산학융합형 시스템 갖춰지고 있다.11일 준공한 '오송산학융합지구'는 바이오분야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의료R&D기술 지원에 따른 기업체의 능률제고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기관…
오송산학융합지구가 완성 궤도에 오르고 있다.산·학·연·관 융합의 핵심 중 하나인 '바이오캠퍼스'가 11일 준공한다. 의료 R&D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업연구관'도 재탄생했다.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3개 대학, 4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오송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경희) 회원들은 지난 6일 오후 1시 오송읍사무소를 방문, 대학에 진학하는 서모 양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오송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12년부터 4년여에 걸쳐 매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충북도는 호남KTX 개통에 따른 오송역 활성화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단기·중기·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세부 사업에 대한 소관부서별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다음 주까지 각 실·과를 통해 검토의견을 수렴한 뒤 중간보고회를 열 계획이다.추가 검토에 따른 변동 가능성은 충…
세종시 북부 전동면에 오는 2018년까지 철도산업단지가 생긴다.이에 따라 오는 4월 호남고속철도(KTX) 개통 및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노선 준공(2021년)과 함께 오송(청주),서창(세종),조치원(세종) 역을 삼각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 및 산업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종합시험선로와 같…
KTX 오송역 명칭 개명을 반대하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이 오송읍사무소 읍장 출근을 저지하기에 이르렀다. 오송역세권원주민대책위원회와 이장단,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 20여명은 4일자로 단행된 청주시 인사로 오송역 개명에 반대해온 오송읍장이 교체되자 이날 오전 10시께부…
청주시립오송도서관은 올해 2억 9천3백여 만 원을 들여 도서관 자료 2만 3천여 권을 확충한다. 시립오송도서관은 5개 권역별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옥산)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이용자 희망도서와 신간 도서를 집중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다문화 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
B2B(기업 간 거래) 방식의 '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20~24일 KTX 오송역에서 열린다.충북도는 대규모 행사가 아닌 기업간 거래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치른다는 방침으로 매년 엑스포를 열 계획이다.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기업 100여개사를 유치하고 해외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9일 오송 C&V센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임병운 충북도의원, 박순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류호영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등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