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충주시 주덕읍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조길형 충주시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성동마을 농업인, 청년 농 및 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탑승해 직접 모내기 작업을 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과 함께 땀 흘려 작업하면서 벼농사 설명과 청년 농, 귀농의 애로사항 등 농촌 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청년 농업인, 성동마을 주민들과 충주의 특산품 사과 국수로 만든 잔치국수와 방울토마토, 가루 쌀 빵 등으로 새참을 함께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기에 가루 쌀 재배 면적 확대 필요성과 우리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부의 방향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농촌 생활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모내기에 이용된 이앙기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로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에 소재한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충북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천 국가 관리묘역은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분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온 곳을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묘역 활성화를 위해 제천경찰서와 제천시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내판 설치 및 대대적으로 개·보수하는 등 국가 관리묘역의 보수 등 단장에 힘써왔다. 강성미 지청장은 "이번 국가관리묘역 기념식을 통하여 우리지역 제천을 지킨 호국인물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양한 인구시책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결혼, 주거, 다자녀가족, 임신, 출산 등 인구시책 9개 분야 130개 지원사업을 출생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나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책자에 수록했다. 또한 각 세부 사업별 지원 대상,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담아 시민들이 인구시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지난해 개최한 '제2회 충주시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을 함께 실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여기에 시 홈페이지에 전자파일을 게시하고 e-book을 새롭게 추가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내 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인구시책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분야별로 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독립운동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충주시 신규 공무원들이 역사관을 관람하고 있으며 23일에는 이종찬 광복회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역사관을 찾았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알림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자리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5일 개관햐 2019년 12월 12일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의 특색을 가득 담은 특별한 행사를 연다. 군은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40주년 기념행사로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예심이 열려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예심에서는 지역과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20팀의 참가자 중 11팀이 엄선됐다. 본심에 진출한 팀들은 △단양에서의 에피소드 △마을 자랑 △마을 유래 △고향 이야기 △노래 공연 △콩트 등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단양 사투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대회 심사는 단양사투리 고유의 억양과 단어를 중심으로 평가하며 평가 순위에 따라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등 총 6개 팀에게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문근 군수는 "3도 접경 지역인 단양군은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가 특징"이라며 "40주년 기념 소백산철쭉제 기간에 대회를 관람하시며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3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5년차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높은 퇴직률과 낮은 보수로 인한 공무원 기피 현상이 행정력 저하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합리한 현행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공무원보수위원회 규정을 총리령 이상으로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두원 의원은 "공무원들에게 애국심과 사명감을 강조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공복(公僕)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처우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전국 시군구의회, 행정안전부, 국회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충주문화관광재단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이회수 의원의 '교통안전 대책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유영기 의원의 '어렵게 확보한 의대 정원의 증원을 헛되이 하지 말자', 정용학 의원의 '인구감소,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빈집 활용 활성화' 등의 자유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회기 마지막 날에는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과 공무원보수위원회 규정을 훈령에서 총리령 이상으로 격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285회 정례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지역자활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3일 연수동에 있는 오대양횟집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초청 구순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순을 맞이한 충주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헌화, 구순 상차림 및 장수 사진 촬영, 케이크 자르기, 청려장 전달, 특별정찬, 축하공연(남산유치원생 재롱잔치, 직원 및 수노아예술단 공연), 선물 증정 등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오대양횟집(대표 이명숙)에서 장소와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사)청풍위장회, 21세기광고기획,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화비, 주덕읍행정복지센터, 충주경찰서,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 현대종합상사, 네이버 해피빈 등 많은 기업, 단체, 개인의 후원 등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잔칫상도 받아보고 재미있는 공연에 선물까지 받으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기용 센터장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어느 날보다도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회…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사전 신청한 6개 초등학교를 찾아 오는 6월까지 마술공연, 퀴즈쇼 등으로 구성된 흡연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술쇼와 흡연 예방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퀴즈쇼를 통해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 상품을 지급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첫 교육인 23일 공연은 학생 시절에 빠져들기 쉬운 담배의 심각성과 유해 물질에 대해 알아보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공연으로 진행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으로 청소년이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흡연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와 송학중학교가 첫 번째 공동교육 과정으로 23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과 송학중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송학초·중의 조기자, 김덕진 두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림보, 신발 컬링, 사방피구, 판 뒤집기, 대동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경기력을 높였다. 또한 송학의 지역사회를 이끄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만 해도 송학중은 전교생이 6명으로 체육대회와 같은 체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찾아가는 농·산촌 특색학교 프로그램, 충북교육의 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학교와 연계하여 공동교육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해결 방안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력을 키우기 위한 '영어, 수학 중학 생활 미리 엿보기', 예술문화 감성을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관람' 등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공동교육 과정 운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송학중 김덕진 교장은 "본교와 같은 작은 학교들이 상생할 방안은 지역사회 안의 작은 학교끼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호암체육관에서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보육교사 2천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레일 기차, 범퍼카,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미니 기차 등 평소 영유아가 좋아하는 7종의 놀이 체험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는 영유아가 보육교사 인솔하에 안전한 놀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시설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체육관 입구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한미경 회장은 "지낭해 반응이 좋았던 놀이 체험 시설을 추가로 배치하고 아이들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와 행복한 미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힘써 주신 충주시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지역사회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센터는 올해 선정된 주덕읍 마치1리 농촌 노인과 젊은 지도자가 함께 연중 일거리 확보로 소일거리 사업화가 가능한 미나리를 재배하기로 했다. 앞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협조로 미나리 모종지원과 재배 교육도 진행했다.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은 그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천연염색 체험, 노인 안전과 편의 증진 공동공간 조성, 소일거리 사업화 조성 등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센터는 어르신들이 미나리를 수확해 직접 다듬고 포장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추후 로컬푸드 매장 판매를 통한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에 두 번째 문화 장날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의 트로트 가수 이현민, 정여원의 버스킹 공연이 25일 오후 4시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일 '보체비바'의 첫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철쭉제 기간에 단양구경시장을 찾아주셔서 유명한 먹거리도 드시고 공연도 즐기시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마련한 '제4회 실버가요제'가 1천여명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실버가요제는 충주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참가자 중 예선을 거친 14명의 노래자랑과 MC 송명정의 진행으로 최영철, 정정아 등 초대 가수와 CCS충북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제4회 실버가요제 대상은 '타인'을 부른 목행동 한형준(66)씨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권을 받았으며 금상(상금 70만원)은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대소원면 이재식(80)씨가 수상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4회 실버가요제는 충주시 시농협(조합장 최한교)에서 식수를, ㈜서울식품공업에서는 빵을 제공했으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충주…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6월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6월 참가자를 제외하고 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며 선정된 사람은 신청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단양을 여행하면 된다. 참가자는 6박7일 동안 단양군 지역에 일주일간 머물며 개별 또는 팀별 자유여행을 진행하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홍보하면 검토 후 체험비와 숙박비가 지원된다. 팀당 최대 4인으로 매월 15팀을 모집하며 신청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pbs050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40만원부터 4인 최대 124만원까지다. 군 관계자는 "내륙관광 대표 도시 단양군에서 1주일 동안 살아보며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시라"며 "이번 사업으로 군의 대표 관광시설들과 숨겨진 명소를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충주시 탄금중학교에서 1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 특수체육 협력 수업을 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가치관을 확립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탄금중학교에서 시 장애인체육회에 협조 요청해 이뤄졌다. 장애 체험 종목은 골볼, 보치아, 휠체어배드민턴등 4종목이었다. 이번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눈을 가리고 실제 장애인 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휠체어 조작법을 익히고 휠체어배드민턴 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통합 스포츠의 개념을 몸소 체험했다. 충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특수체육 협력 수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오눈 6월 중순 금가초와 남산초를 찾아 장애인체육 체험 교실을 이어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오는 11월까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월악산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월악산 수풀링'을 운영한다. 월악산 수풀링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함께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충청북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직접 즐기고 자연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경교육과 생태놀이, 에코티어링(모둠별 미션 수행) 등으로 운영되며 월악산사무소를 통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640-8527)로 문의하면 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월악산국립공원 내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보전의식을 함양하는 등 미래세대의 환경 시민 양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대명저축은행 이정재 대표이사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하의집에 빨래건조기 2대를 기증했다. 이 대표이사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하의집(원장 정해시)에 건조기가 없어 이용인의 세탁물 건조에 시간이 걸리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돌봄에 애로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빨래건조기를 흔쾌히 기증한 것. 제천 사하의집은 2007년에 설립돼 가정 돌봄이 어려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장애인 실비거주시설이다. 대명저축은행은 1972년에 설립돼 제천에 본사를 둔 제천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장대 터널, 지하 대공간 등 지하공간 위험장소의 선제적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추진한다. 장대 터널 등 지하 대공간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 대피가 어렵고 짙은 연기와 열기로 인해 소방차 진입도 힘들어 진압 활동에 장애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해당 대상물을 찾아 △비상구, 피난 대피로 등 시인성 확보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확인 등을 확인했다. 류지노 서장은 "대상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와 피난계획 수립으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도담삼봉 일원에서 재난 대응 통합지휘 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도담삼봉에서 운항 중이던 도담삼봉호와 단양1호가 충돌해 단양1호는 화재·침몰하고 도담삼봉호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 경찰, 단양군청, 병원, 공공기관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261명과 장비 54대가 동원됐다. 훈련 목적은 △재난 발생 초기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상환관리 능력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 △무각본 시나리오를 통한 실전형 훈련 진행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 시인 별세에 깊은 애도와 조의의 뜻을 밝혔다. 조 시장은 별세한 고 신경림 시인을 애도하며 "충주에서 태어나신 신경림 시인은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민중 시인으로 꼽히는 문인 중 한 분"이라며 "시를 통해 농민을 포함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보여준 시인의 사랑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고 경의를 표했다. 또한 "충주시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을 애도하며 고인의 문학 업적과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25일 장지인 노은면에서 고 신경림 시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충주문인협회(지부장 이금안)도 지난 22일 빈소인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한국 문단을 이끈 고인의 별세에 슬퍼했다. 고 신경림 시인은 1936년 충주시 노은면 출생으로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인 1956년 문예지 '문학예술'에 '갈대', '낮달', '석상' 등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만해문학상, 이산문학상, 호암상 등을 수상하고 200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충북일보]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 장소는 평창 허브나라농원으로 총 24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터키갤러리, 허브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예술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가 지난 22일 단양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점심 나누기' 무료 급식 후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청년회는 이용자 150여명에게 직접 조리한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단양군의회 김혜숙 부의장과 장영갑·김영길·강미숙 의원들도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에 배식 봉사활동을 함께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눴다. 전한수 회장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배식을 돕고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경섭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회장님과 청년회, 단양군의회 부의장님과 의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자유총연맹단양군지회와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2일 동현현대아파트 일원에서 시 협의회 임원과 동현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국가상징 선양 운동 실천' 사업의 하나로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태극기 100개를 배부하고 전달했다. 김회원 협의회장은 "이번 태극기 협약식을 통해 수많은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경일마다 태극기가 지역 곳곳에 펄럭일 수 있도록 태극기 보급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현동 현대아파트 김익영 입주민 대표는 "이런 뜻깊은 행사를 우리 아파트에서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파트 전체에 보급해 준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역 아파트 및 마을 등에 모두 7천500여개의 태극기를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7회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학교, 세명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는 비수도권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전국 36개 팀에서 5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하고 디비전3·디비전4·40대 부 등 3개 종별로 나뉘어 열리며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4 전국종별농구대잔치, 2024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농구대회를 개최했고 I-Festa와 의림지배 유소년 농구대회, 3대3 길거리농구대회와 같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오눈 10월에는 KBL 프로농구컵을 개최해 전국의 프로 농구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니 농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역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