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은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맞춤영상정보 플랫폼 '웨이브온 VOD'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10만 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 신간·베스트셀러를 어디서나 바로 열람가능하며 다음달 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서관 정회원이다. 회원이 아닌 경우 보은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뒤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3개월 동안 전자책을 무제한 구독할 수 있다. '웨이브온 VOD'는 20만 종 이상의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방송, 영화, 다큐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서관 내 종합자료실에 있는 DVD실에서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누리관운영팀(043-540-3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림책 원화 '별 낚시'를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별 낚시'는 사계절 출판사 지원으로 16점 원화 액자를 전시하며,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안 오는 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며, 도서관 방문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 색감과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을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회 김용래(사진) 의장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우리 지역 말들을 기록한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말·말·말'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5년 발간한 기존 책자에 그동안 수집과정에서 빠졌던 새로운 말들을 틈틈이 모아 발간하는 증보판이다. 이 책에는 경북 김천, 전북 무주와 접경을 이뤄 경상·전라·충청 삼도의 사투리가 섞인 다양하고 독특한 영동 지역 말들의 뜻풀이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담들과, 지역 신문에 기고한 글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대의 변천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고유한 우리 지역 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면서 "먼 훗날 우리말을 지키고 연구하는데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25일까지 군민들로부터 '2022년 음성의 책' 추천도서를 신청받는다. 음성의 책은 일반 분야와 아동 분야에서 각 1권씩 2권을 추천받아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군민이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하기 좋은 책, 보편적인 내용으로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국내 작가가 쓴 단행본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 ,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에서 선정한 우수도서 등이다. 신청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2022년 음성의 책'은 다음 달 선정해 독서릴레이,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운동에 사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창호 전 충주경찰서장이 18일 충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프랑스 파리 한국대사관 경찰주재관,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서울 마포서장 등 총 5번의 경찰서장을 역임한 박 전 서장은 지난달 31일 경찰을 사퇴하고 이달 7일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그는 시장출마를 최근 선언했다.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충주가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고, 그 간 10여 년간의 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꿈틀거리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고향 충주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매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삶과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글을 써온 작가 청민. 그가 다가오는 봄, 많은 사람의 마음을 녹일 새 에세이로 돌아왔다.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는 저자가 유년 시절에서부터 이십 대까지, 낯선 여행지들을 여행하며 발견한 일상의 가치를 담은 책이다. 때로는 순수했고, 때로는 방황했으며 또 때로는 아프기도 했던 순간들이 지금에 와 모두 한 폭의 풍경이 됐다. 그렇게 지나온 여행지들은 저자에게 저마다 다양한 사람과 주제로 기억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자는 '사랑'이란 거창하거나 화려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것 앞에 서면 불쑥 드러나는 마음들. 좋은 순간만 오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소중한 사람들을 먼저 기억하고 찾게 되는 일. 사랑은 이토록 단순하고, 선명하며 따듯한 것이다. 그리고 다름 아닌 그 마음이, 오늘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전한다. 언젠가는 끝날 여행이지만, 혼자 혹은 함께 남긴 지난 발자취들이 오늘날 우리 일상 곳곳에 남아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변신하는 여자들 자신의 삶을 걸고 글을 쓴 여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온 문학연구자…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 어린이들의 마음 가운데 홍시처럼 무르고, 고구마 말랭이처럼 자그맣고, 하얀 털옷처럼 예민하고, 둥글게 뭉쳐 놓은 양말처럼 쿰쿰한 마음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깊숙한 구석에 숨겨져 발견되기를 기다릴 뿐이다.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은 누구나 가진 그 마음들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부드럽게 보듬어 주는 작가, 김리리의 새 동화다. 홍시와 할머니에게 찾아온 반가운 손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단편과, 송이가 좋아하는 양말들만 감쪽같이 자꾸 사라지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내 친구 털뭉치' 두 편이 담겼다. 김소라 화가의 맑고 따스한 그림이 차가운 겨울날의 골목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풀밭에서의 하루들을 특별하게 그려낸다. △찰랑찰랑 비밀 하나 어린이를 바라보는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시선과 군더더기 없는 수려한 문장으로 사랑받는 황선미 작가의 작품이다. 이 책은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 나만 알았으면 하는 비밀이 있는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열한 살 봄인이는 다섯 살 때 엄마 아빠가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떠나면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할머니마저 갑자기 요양원으로 떠나면서 봄인
[충북일보] 청주 옥산도서관이 홈가드닝과 식물 기르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식물집사는 처음이라' 북큐레이션을 이달 13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을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식물집사는 처음이라'는 옥산도서관 특화 주제 '농업·자연'분야 북큐레이션으로 '홈가드닝' 분야 도서 20권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대출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옥산도서관은 앞으로도 농업·자연 장서를 집중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양질의 북큐레이션으로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공공도서관들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진행되는 '어린이 독서회' 수강생을 오는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립도서관과 오송도서관은 '어린이 독서회'프로그램으로 △꿈놀이터 (6~7세) △한국사 탐험대(초등 3~5) △과학독서회(초등 1~2)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청주흥덕도서관은 △미래과학 놀이탐험(초등 1~2) △창의놀이 수학(초등 3~4) △교과연계 그림책 깊이읽기(초등 3~4) △한국사 탐험대(초등 5~6)이다. 모든 강좌의 수업은 무료이나 일부 강의의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각 강좌별 운영기간, 대상, 모집인원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아버지라는 존재가 점점 위축돼가는 요즈음 세상이다. 고귀하지만 한편으로는 난감하기도 한 것이 '밥벌이'라는 아버지의 역할이다. 가족을 위한 생활 전선에서 분투하는 아버지들은 점차 가족 밖 타인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메마르고 비정한 세상에서 아내에게, 또 자식들 에게도 낯설고 어색한 존재가 된 아버지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정치 계절이 되니 정치하는 사람들이 또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라는 한 정치인이 '자식은 남' 이라는 발언을 해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본인의 정치에 지장이 있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아들을 남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한다. 아버지와 자식이라는 진정한 가족관계를 아는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다. 인간사회의 기본인 가족관계를 왜곡하는 정치인을 보며, 얼마 전 읽었던 책의 내용이 떠올랐다. '나는 아버지입니다'(딕 호이트, 던 예거 공저) 라는 책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전역을 눈물바다로 만든 아버지 '딕 호이트'와 아들 '릭 호이트'의 이야기다. 아들은 목에 탯줄이 감긴 채 태어나 뇌성마비와 경련성 정신마비가 됐다. 의사는 아이를 포기하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포기할 수 없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 어린이가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보건의 날(4월 7일), 평화의 날(9월 21일), 이주자의 날(12월 18일) 등의 UN 세계 기념일을 물꼬로 어린이가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에 대해 쓴 책이다. 모두가 연결돼 있다는 감각이 더욱 실감나는 요즘, '숲이 줄어들수록 감염병이 증가한다고?', '기후 변화가 빈곤을 일으킨다고?'처럼 다양한 세상으로 안내하는 질문을 던지고 사례를 통해 이를 설명함으로써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 시민으로서 연대하기를 독려했다. '행동하기' 코너를 구성해 '길에서 만난 야생 동물 구조 방법 알아 두기',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기' 등 일상에서 세계 시민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세계 시민 한 걸음' 코너를 구성해 '행동하기'의 내용을 실천한 다음, '행동 스티커'를 붙여 보도록 함으로써, 어린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작은 실천을 경험하게 했다. △오후 네 시의 놀이터 만나면 늘 싸우기 바쁜 할마 할빠와 알콩달콩 단짝이 된 손주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 간, 이웃 간, 세대 간의 연대와 우정을 이야기한다. 지민이가 초
△뭐든지 가뿐하게 드는 여자 새해를 맞이해 사람들은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운다. 그중 '운동'은 목표의 상단에 차지하는 인류의 과업일 것이다. 오래 이어진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체력 증진은 필수적인 과제가 됐고 특히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과 TV 프로그램 '노는 언니' 등에서 운동하는 여성 선수들의 모습이 크게 조명돼 사람들은 운동과 체력, 근력 등에 집중하게 됐다. '뭐든지 가뿐하게 드는 여자'는 책의 제목처럼 저자가 자신의 '최애' 운동인 역도에 대해 소개하고 풀어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그간 해왔던 여러 '반려 운동'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일과 삶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중력들을 하나하나 가뿐하게 들어올려 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담아냈다. 이 책은 어릴 적에는 정해진 길처럼 당연하게 피아노 연주자가 되기를 꿈꾸다가 불현듯 "피아노와 나는 여기까지"라는 것을 자각하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한 여성의 삶의 여정이다. 이제 오십대가 된 저자는 오늘도 체육관에서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무게를 힘껏 들어올리고, 사회에서는 자신의 가능성을 묵직하게 느끼되 가뿐하게 박차고 나아간다. 때문에 역도는 저자가 평생 더불어 살아가고…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의 도서대출권수가 10만 권을 돌파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후 77일(휴관일 제외 실 개관일 65일)만인 지난 26일 기준 누적 대출권수가 10만 권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세종시민이 38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 3.8명당 1권 정도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만번째 대출도서는 '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부제 : 책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들이란)'로, 도서관의 존재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자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책이다. 세종시립도서관 회원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5천820명으로 일 평균 1천800여명이 방문했다. 조설희 관장은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기존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수많은 오번역을 바로 잡은,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이 출판됐다.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은 공인성경본문에 해당하는 스테판(1550)헬라어 사본을 원어의 어원을 파악하고, 일대일 직역 방식으로 번역한, 국내 최초의 번역성경이다. 헬라어 원어를 한글 한 단어로 고정시키는, 일대일 직역 방식의 번역 방식이다.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은 목회자에게는 원어에 가장 근접한 말씀을 근거로 설교하게 하며, 신학생들에게는 원어성경의 기초를 탄탄하게 제공한다. 또한 어렵게 느끼는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번역했기에 어린아이부터 고령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으며, 성경 저자가 기록한 그 당시의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역자인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은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번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 번역에 사명감을 가지게 돼 현재, 원어성경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 후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는'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옥천군민도서관, 이원작은도서관, 군북작은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시행한다. 회원들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서점 3개소(명륜당 본점 및 분점, 동아서적) 중 한 곳을 선택한 후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도서준비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서 책을 직접 구입하고, 14일 이내 다시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준다. 옥천 / 손근방기자
검은 호랑이의 새해가 밝았다. 호랑이는 우리 인간에게 첫 인상은 무서운 존재다. 약육강식의 상위 포식자로서 사람도 잡아 먹혔다는 옛 이야기들을 들어와 산속에서 만나면 두려운 존재라는 인식이 뇌리에 박혀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검은 호랑이 인가 그것이 주는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 왜 많은 사람들이 좋은 해라고 말들을 할까? 예로부터 조상들은 두려움과 동시에 경외의 대상으로 알려져 왔다. 2022년은 60갑자를 돌려쓰는 壬寅年이다. 여기서 任자는 9번째 天干이며 젊어지다, 아첨하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젊음이란 머리 색깔이 검은색으로 표현 된다. 壬方은 이십사방위의 하나로 정북에서 15각도로 기울어진 방향이며 壬時는 이십사의 이십사 번째로 오후 10시반에서 11시반까지를 나타낸다. 그리고 寅자는 십이지의 셋째이며 범을 상징한다. 寅方은 정북에서 동쪽으로 15각도로 기울어진 방향이다. 寅時는 오전 3시에서 5시이다. 壬과 寅을 합해보면 검은 호랑이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십사방위에서 정북에서 좌우 15각내를 나타낸다. 조상들은 일반적으로 북쪽을 최상으로 방향으로 알고 있다. 조상들에 대한 제사도 북쪽을 향해 지낸다. 또한 시간으로 보면 오후…
△가리온 왕국과 하늘을 나는 아이들 머나먼 외계 우주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이다. 마루얼 별의 가리온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다. 여동생의 병을 고치기 위해 마왕 커린캐가 지배하는 가리온 왕국으로 목숨을 건 모험을 떠나는 지구 소년(원흥)을 중심으로 위험천만한 사건들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줄거리 측면에서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스릴을 만끽하게 하는 우주 환상 동화이지만, 주제 측면에서는 우리의 정신인 말과 글, 우리의 사회 우리의 땅, 미국이라는 거대 자본에 종속돼가는 우리의 초상을 통찰하고 비판하는 사실 동화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과 재미를 선사해 내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삶과 사회적 역할을 되돌아보게 한다. △여돗할망이야기 '여돗할망 이야기'는 설화와 노동요로 전해지는 이어도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엮은 이야기책이다. 주인공 강심은 강인하고 지혜로운 여인으로, 여성 스스로 경제권을 갖고 힘차게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간다. 제주 여인의 삶은 조선보다 고려 여인의 정체성에 더 가깝다. 척박한 땅을 일구며 바다 밭인 바당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부지런함은 탐라 여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결제의 희열 전 백화점 직원의 본격 쇼핑 에세이다. 10여 년의 직장생활 동안 월급을 물건으로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쇼핑에 푹 빠졌던 저자가 지금까지의 구매내역을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써 내렸다. 신발과 셔츠 같은 패션 아이템부터 휴대전화와 노트북 같은 큰맘 먹고 사야 하는 전자기기들, 수건과 청소용품 같은 일상용품들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사 모은 순간들의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저자인 한재동씨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데 나는 퇴사하고 물건을 남기고 말았다. 지금은 쇼핑과는 관련 없는 곳에서 그간의 쇼핑을 곱씹으며 글도 쓰고 밥벌이도 하고 있다. 그간의 결제들을 긁어모으니 소비로운 도시남자에서 소박한 딸 바보 아저씨까지, 인생의 순간들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결제의 희열'은 그런 실패의 순간들로 점철돼 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산 온갖 불량품들의 리스트, 다양한 보조제와 함께했지만 20년째 제자리걸음인 다이어트,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소식에 새벽부터 나가 줄을 섰지만 이미 텅 비어 있던 의류 매장. 수많은 시도와 실패들 끝에 깨달음의 순간도 찾아오는 법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2022년에도 이 책!'이라는 제목으로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서 전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흥덕도서관 이용자들이 많이 대출한 도서 상위 50권 중 10권이 선정돼, 지난 1년 간 많은 이용자들이 찾았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도서들로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공정하다는 착각', '시선으로부터' 등 일반도서 10권이다. 전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흥덕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추천도서 서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출할 수 있고, 대출되어있는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해를 독서로 시작하고자 하는 이용자분들에게 책을 고르는 데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상생충BOOK협의회(상생충BOOK)는 올해 1분기 '이달의 도서'로 성춘희(56) 시인의 저서 '봄볕 거래서'(도서출판 놀북)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생충BOOK '이달의 도서'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도서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 측은 "성 시인이 고향인 음성 소이의 말과 이야기를 시로 잘 풀어냈다"고 평가하며 "가난하지만 아흔아홉 창문을 내고 살았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삶을 독자와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동안 동네서점과 작은도서관, 그리고 협약기관·단체에서 초청강연을 갖는 등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행사를 추진한다. 성 시인은 2019년 '충북작가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충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보은 출생인 서인석 시인이 6번째 시집 '불멸의 직지'를 3일 출간했다. 서인석 시인는 국내 도서 중 직지에 관한 시가 흔치 않아 직지를 알리기 위해 이번 창작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의 역사를 시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속 활자로 인쇄된 자랑스러운 직지"라며 "인류 문명사에 큰 획을 그은 우리 문화유산이지만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아니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 중이고, 우리 정부가 수차례 외교 협상을 통해 반환을 추진했으나 프랑스 정부가 약탈이 아니라 정당한 개인의 수집을 통해 구매했기 때문에 반환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직지 반환에는 국민의 노력 또한 필요하고 언젠가는 조국으로 돌아와 흥덕사에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 시인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공부했으며,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지난 2009년 출판사 열린동해문학을 창립하고 신인 배출과 문학의 질적 향상, 문단의 사회적 기여에 동참하고 있다.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친구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초등학교 졸업한 지 54년, 졸업 후 한 번도 만나지 못 한 친구들을 만나려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알아볼 수 있을까? 더구나 마스크까지 썼으니 설레는 마음에 혼란스럽다. 한 시간 일찍 식장에 도착하였다. 친구와 친구 부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동창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두 명씩 모여들었다. 동창 한 명이 나를 보고는 "너 세현이 맞어 마스크 벗어봐 아 옛 모습이 살아 있네, 까무잡잡 했었지 하하하" "그래 나는 통 기억이 나지 않는구나. 미안한데 이름이 뭐냐" "너와 절친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니? 서운하다" "마스크 벗어봐 아 이제 생각난다. 선영이지 맞지, 장교로 군생활 하고" 열 명 중에 서너 명은 알겠고 나머지는 전혀 머리에 떠오르질 않는다. 혼주와 나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까지 같이 다녔고 군대도 한날 한시에 입대 해서 훈련도 같이 받았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동창까지 만났다. 감회가 더욱 새롭다. 예식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친구들은 하나둘 피로연 식당으로 모였다. 반갑다며 주거니 받거니 술을 권한다. "고맙다 나를 반겨줘서, 동창 모임에 한 번도 참석 못 해…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겨울방학독서교실 '기후변화 대처로 알아보는 미래과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 재료 배부를 오는 1월 8일 토요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강생 대상으로 재료 수령과 관련해 별도의 문자 안내가 있을 예정이며, 수강생들은 별도의 재료비 없이 8일부터 20일 사이에 흥덕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기후변화 대처로 알아보는 미래과학'은 초등학교 3 ~ 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토론·만들기 활동을 포함하며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여름방학, 겨울방학 매년 2회 진행되며, 우수자 1명을 선정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전집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집대출 시청기간은 이용 전월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로 1~2월 전집 대출 신청은 30일부터 오는 1월 3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은 청주오송도서관 권역별 도서관인 오송,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어린이 자료실이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 1명당 전집 1세트를 대출할 수 있다. 대출 신청한 도서는 월요일 휴관인 도서관(오송·흥덕·옥산)의 경우 오는 1월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수령 가능하다. 금요일이 휴관인 도서관(신율봉·강내·가로수)은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45일간이며, 필요한 경우 도서관의 북수레를 함께 대여할 수 있다. 권역별도서관의 보유전집은 △오송 50세트 △흥덕 36세트 △신율봉 45세트 △강내 50세트 △옥산 15세트 △가로수 21세트로 총 217세트이다. 서원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중으로 미운영된다. 각 도서관의 보유전집 목
[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나도 홍보전문가) 실용컴퓨터 교실'을 비롯해 △예비초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두근두근 설레는 1학년' △그림책을 읽고 주제관련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그림책과 만난 보드게임' △책을 읽고 알고 있는 어휘를 활용해 자신의 느낌을 글로 표현해 보는 '재미술술 뚝딱 글쓰기' 등 총 5개의 강좌가 준비돼있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방학을 맞아 봉양도서관에서 책과 도서관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 농한기와 방학기간동안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양도서관 겨울특별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뤄진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