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이부 원정에서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생애 첫 퇴장을 당했다. 파울을 헛스윙 삼진으로 선언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고, 격분한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도 심판과 몸 싸움을 벌이다 동반 퇴장 당했다.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선수와 감독의 동시 퇴장이 그만큼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닛폰은 29일자에서 "평소 냉정하고 온후한 지휘관이 드물게 격앙했고 난투 장면을 연출하다 6회 충격의 퇴장극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릭스에서 2명이 퇴장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17일 지바 롯데전(터피 로즈, 디바스 타격 코치) 이후 처음"이라면서 "감독과 주포의 동시 퇴장으로 큰 파란이 일어난 경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다른 언론들도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할 말이 없다"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간 이대호와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 유감"이라는 모리와키 감독의 멘트도 담았다. 당시 이대호는 공이 분명히 배트에 맞고 굴절됐는데도 삼진 판정에 나오자 항의하다 '제대로 보라'는 의미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고, 니시모토 구심이 모욕…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대타로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전날 류현진(26)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로 묶인 추신수는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추신수와 교체된 신시내티 선발 투수 토니 싱그러니는 7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1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2회까지 삼자범퇴로 다저스 방망이를 막아선 싱그러니는 3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는 후속 타자로 나선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싱그러니는 다음 타자 마크 엘리스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크리스 헤이시가 펜스로 넘어갈 듯한 공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싱그러니를 포함한 신시내티 마운드는 다저스로부터 삼진 20개를 뽑아냈다.신시내티 타선도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것은 마찬가지였다.5회까지 1안타를 치는 데 그친 신시내티는 6, 7회 연달아 선두 타자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찬스를 놓쳤다.신시내티는 8회 선두 타자 메소라코가 상대 계투 로널드 벨리사리오에게 내야 땅볼로 잡히자 추신수를 올렸다.다저스는 곧바로 좌완 파코 로드리
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가 전통의 봉항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유치에 나선다.봉황기 전국고교야구는 고교야구가 주말리그로 전환되면서 폐지됐다가 대한야구협회의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 방침에 따라 다음 달(8월)부터 다시 열린다.이에 충북야구협회는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8강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을 얼마 전 개보수가 마무리 된 청주야구장에서 개최하는 유치신청서를 조만간 대한야구협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무이사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한국 고교야구선수의 등용문 봉황기 고교야구대회 유치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려 한다"며 "도·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시설 개선 공사 이후 처음으로 6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서울 성남중학교의 우승으로 8일간의 대회 일정이 마감됐다.이번 대회는 장마철인데다 청주야구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수시설과 협소한 경기장 등에 대한 우려 속에 개최됐다.이를 주최한 충북야구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지난 4월 취임한 최완영 충북야구협회장을 만나 준비과정과 협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취임한 지 두 달여 만에 치르는 전국대회다. 특히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이를 기념하고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노력들이 있었나? "올해 60회를 맞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다. 전국에 32개 학교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이 실력을 뽐내며 성장하는 한국야구 발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했다. 협회장을 맡아 조직 운영에도 부담이 컸는데 이런 큰 대회를 앞두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특히 청주야구장 개선 공사를 두고 주변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 이를 하나씩 해소해 나가려 노력했다. 도·시 관계자와 한화구단 등 다양하게 접촉을 시도했다. 특히 시설관련이나 대회홍보 등 협회 직원들이 밤낮 없이…
KIA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마감일인 24일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까지 웨이버 공시를 하지 않으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도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까지 다른 팀과 외국인 선수를 바꿀 수도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 결국 KIA는 앤서니와 헨리 소사를 저울질하다가 2군에 머물고 있는 앤서니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은 8월15일로 KIA는 조만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앤서니는 지난해 선발로 뛰며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올 시즌 마무리로 자리를 바꿨다.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20세이브를 올리고 있지만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0에 그쳤다.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간 그는, 선발 전환 수업을 받았지만 여의치 않았다. 21일 넥센과 퓨처스리그에서 선동열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또 다른 외국인 투수 소사도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3일 두산전 4이닝 6실점, 후반기 첫 등판인 23일 LG전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KI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8승째(3패)를 수확했다.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팀이 10-2로 크게 앞선 6회 1사 1,2루의 위기를 만들고 강판된 류현진은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호세 도밍게스가 류현진이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실점이 '4'까지 늘어난 것이 아쉬웠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25로 치솟았다. 10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삼진 3개를 기록하고 볼넷 2개를 내줬다. 유독 경기 초반 위기가 많았던 류현진은 이날도 1회말 흔들렸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잘 마쳤다.류현진이 위기를 넘기고 다저스 타선이 힘을 내 2회에 4-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류현진은 안정을 찾았다.한편 다저스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4-5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서 1회초 첫 타석과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안타, 멀티히트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팀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이어 2회초에도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5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2회까지 14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린스컴 붕괴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진천지역 생활 야구인들을 위한 야구장이 새롭게 건립돼 체육 인구 저변확대와 야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진천야구장은 진천읍 신정리 종합스포츠타운 1만410㎡의 부지에 선수대기석, 심판대기실, 관람석, 안전펜스 등 최신 현대적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특이 야구장 규격이 홈베이스에서 레프트까지 거리가 97m이며 홈베이스에서 센터까지 107m로 일반 야구장 기준으로 손색이 없다.군 관계자는 "이번 야구장 준공으로 그동안 타 지역에서 연습과 경기를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 내 17개 야구동호회원들 간 경기를 통한 유대강화는 물론 군민들이 결속을 다지는데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야구장은 국비 2억 4천만원, 도비와 군비 각 2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달 12일에 준공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한화이글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구장에서 '2013 한화이글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연다.이번에 실시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은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 회원 대상으로 오는 27일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8월12일 '엄마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2회 실시한다. 오는 27일 실시하는 야구교실은 참가 기념품 증정을 시작으로 한화이글스 코치, 선수들과 함께 타격과 수비, 캐치볼 등 야구 기본기 교육과 실습을 하고 참가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OX 퀴즈, 강속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한화이글스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선수들과의 사진촬영과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며 8월12일 예정된 '엄마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프로그램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 대전 홈경기 시 종합안내센터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 모집에 참가 비용은 6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하면 된다./최대만기자
올 시즌 최하위 한화이글스가 코칭스태프를 전면 물갈이했다.한화는 전반기에 침체된 팀 분위기 개선과 후반기 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송진우 1군 투수코치와 정민철 퓨처스 투수코치가 자리를 맞바꾼다. 역시 퓨처스팀을 지도하던 장종훈 타격코치가 1군으로 올라오고, 1군 타격코치였던 김종모 코치가 퓨처스 타자들을 맡는다.강석천 1군 수비코치와 전종화 1군 배터리코치가 퓨처스팀을 맡게 되며 2군에서 수비, 배터리를 담당하던 오대석, 조경택 코치가 1군 선수들을 지도한다.한화는 22승51패1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올해부터 1군에 진입한 NC 다이노스에도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한화는 팀 타율(0.257)과 홈런(26개)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득점(274점) 역시 꼴찌다. 팀 평균자책점은 5.67로 8위 두산(4.58)에 크게 뒤처져 있다. 9개 구단 가운데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는 것은 한화뿐이다.이 때문에 한화는 1, 2군 코칭스태프를 교체해 분위기 전환을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기존 1군 코칭스태프 가운데 김응용 감독과 김성한 수석코치, 이종범 작전주루코치, 이대진 불펜코치만이 그대로 자리를 지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의 이치로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류현진은 19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이 같이 말하고 "패전했지만 생각보다 잘 던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은 이날 양키스에 소속된 투수 구로다 히로키와 이치로 등 일본 선수들에 대해 "한일전이라는 사실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치로에게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 "실투는 아니였다. 이치로가 잘 쳤다."며 "실점으로 이어져 더 아쉽다"고 밝혔다.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빼앗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다저스가 4 대 6으로 져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인터넷뉴스부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심판위원회는 16일 박근영 심판의 2군행을 확정지었다.박근영 심판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 중 오심판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다.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포스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하는 오심을 했다.이후 나이트는 8실점을 해 9-0 L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경기가 끝난 뒤 KBO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넥센전 오심을 일으킨 박근영 심판에 대한 비난글이 쇄도했다.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으며 향후 박근영 심판에 대한 KBO의 징계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인터넷뉴스부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1로 앞선 5회초 등장한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의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향하는 147㎞ 직구를 받아쳤다. 첫 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3루에서 우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3루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7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번에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타율 0.335에서 0.339가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속에 야쿠르트를 5-2로 따돌렸다. 22승1무23패로 퍼시픽리그 5위다. /인터넷뉴스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6호 홈런이 터졌다.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솔로포를 쳤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후 등장한 추신수는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3구째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인터넷뉴스부
프로야구 KIA 외야수 김상현(33), 투수 진해수(27)와 SK 투수 송은범(30),신승현(30)이 오고가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전천후 투수' 송은범과 '전직 홈런왕' 김상현이다. 2003년 SK를 통해 프로무대를 밟은 송은범은 올해까지 11시즌 째 한 팀에서만 뛰면서 285경기에 출장해 63승 42패 1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송은범은 특히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로 SK 마운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은 정우람의 군입대로 빠진 SK 뒷문을 맡아 6경기에서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KIA는 올 시즌 폭발력 강한 타선과 단단한 선발 마운드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빈약한 중간계투진은 항상 약점으로 지적됐다. 송은범은 KIA에서 중간계투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김상현은 2009년 36홈런 127타점 타율 0.315의 빼어난 성적으로 그해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홈런왕 타이틀도 차지했다.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홈런 11득점 10타점 타율 0.222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1년 KIA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상현
류현진(26, LA 다저스)이 6이닝 12탈삼진을 기록하며 값진 시즌 3승을 달성했다.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값진 1승을 추가했다.피안타는 3개(피홈런 1개), 사사구는 2개였던 것에 비해 탈삼진은 무려 12개였다.12개의 탈삼진 중 직구는 7개였고 커브가 5개로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초반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으나 세 번째 타자였던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첫 실점을 내주고 6회에 커다이어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로 1점을 내주줬으나 2실점에 그쳤다.류현진의 구위에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으로 손꼽히는 콜로라도 타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류현진은 5회까지만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류현진의 활약에 LA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6-2 승리로 끝났다. 평균자책점도 3.35로 끌어내렸다./인터넷뉴스부
오릭스 버펄로스에 소속된 '빅보이' 이대호(31)가 4·5호 홈런을 연속해서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이에 멈추지 않았다. 이대호는 3회 2사 3루에서 이누이의 직구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회에도 2루타로 2타점을 보태 3이닝 연속 타점의 진기록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만 6타점이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속에 4회 현재 12-1의 큰 점수차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5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2일 LA 에인절스전부터 매 경기 출루한 추신수는 12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41에서 0.354로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필 어윈의 3구째 시속 90마일(약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잭 코자트와 조이 보토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브랜던 필립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추신수는 역시 상대 선발 어윈의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2루타 때 상대 좌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첫 벤치클리어링을 경험했다.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벌였다.사건은 6회말 다저스가 2-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상황에서 6구째를 상대 선두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의 왼팔에 맞혔다.이에 흥분한 쿠엔틴은 곧장 마운드로 뛰어갔고 그레인키와 몸 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양팀 선수들은 모두 더그아웃으로 뛰어나와 싸움을 벌였다.류현진도 동료들과 함께 재빨리 뛰어나와 벤치 클리어링에 합류해 선수들을 말렸다. 현진은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샘 홀브룩 주심은 벤치 클리어링 당사자인 그레인키와 쿠엔틴은 물론, 상대팀을 도발한 헤어스턴과 맷 캠프도 함께 퇴장시켰다.이 과정에서 그레인키의 왼쪽 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고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팀 내 핵심 선발 투수인 그레인키의 이탈이 불가피해지면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 역시 조절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편 류현진은 오는 14일 오전 9시 10분 애리조나 다이아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5타수 2안타를 쳐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물 오른 감각을 자랑했다. 올 시즌 6경기 중 벌써 4번째 2안타 경기다. 시즌 타율은 0.375(24타수 9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96마일(약 154㎞)짜리 강속구에 당했다. 2회에는 설욕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1회와 같은 96마일짜리 직구였지만 이번에는 당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6회에는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중전안타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3-3으로 맞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개막 후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율은 0.433에서 0.441로 높아졌다. 또 시즌 7득점째를 올렸다. 전날 세이부전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인 타격에 임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힘을 빼고 배트 컨트롤에 집중했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깥쪽 낮은 직구를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에 분발한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나와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도가메 겐의 3구째 시속 147㎞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결대로 밀어 쳐 1,2루간을 꿰뚫는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아롬 발디리스의 적시타 때 추가 득점도 올렸다. 이대호는 4회 한 타순이 돌아 세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바뀐 투수 사카모토 야타로의 바깥쪽 포크볼에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이대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3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9회말 솔로포를 터뜨렸다. 개막 후 3번째 경기였던 5일 LA에인절스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추신수는 6일과 7일 워싱턴을 상대로 연이어 대포를 쏘아 올리며 2005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5경기 만에 시즌 3호포를 기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2010시즌에 달성한 개인 최다홈런(22개) 경신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이 맞은 2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로스 디트와일러의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7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거포본능은 3-5로 뒤진 9회에 진가를 발휘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라파엘 소리아노의 83마일(약 133㎞)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선발진의 포화상태에 달했던 LA 다저스가 결국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첫 번째 대상은 류현진(26)과 경쟁을 펼쳤던 우완투수 애런 하랑(35)이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에 현금과 함께 하랑을 보내고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37)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랑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만 293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61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이 로테이션에 가세하면서 불펜 요원으로 밀려났고 결국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꾸려나가게 됐다. 다저스 일원이 된 에르난데스는 15시즌간 메이저리그에 머물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은 선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인 2003년에는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은 "에르난데스는 팀에 매우 유용한 베테랑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과거 위대한 투수진과 함께 한만큼 우리 투수들에게도 공헌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A.J. 엘리스의 백업 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의 아쉬운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도 가능성은 엿보였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⅓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이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고전해 안타 2개를 뽑는데 그쳐 다저스가 0-3으로 패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패전투수가 된 것을 비롯해 류현진에게 데뷔전 등판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날 직구 위주의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은 직구의 구위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km)에 불과했다. 제구도 아쉬웠다. 야수들과 구원 투수들도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빅리그 데뷔전인 만큼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내줬다면 류현진이 더욱 편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겠지만 찬스조차 만들지 못했다. 7회초에는 유격수의 실책이 류현진의 실점을 늘렸다.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 속에서도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자책점 이하)를 찍는 등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이날…
MBC가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6)의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경기를 3일 오전 10시50분 위성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11시10분(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는 한명재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허구연 해설가가 캐스터로 나서 현장 소식을 전달한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도 생방송한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 7차례(선발 6번) 등판해 27⅓이닝을 던졌으며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3.29다./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