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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반대위원장 음독

6일 충북도청서… 현재 병원서 치료 중

  • 웹출고시간2010.12.06 18:5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일 오후 충북도청 잔디밭에서 보은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 반대를 주장하며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안재훈 반대대책위원장이 효성병원 응급실에서 위세척 시술을 받은 뒤 병상에 누워있다.

ⓒ 임장규기자
안재훈(72) 보은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반대 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사업 부당함을 주장하며 음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충북도와 4대강사업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10분께 충북도청 본관 뒤편 잔디밭에 쓰러진 채 인근을 순찰하던 청원경찰에 의해 발견, 119구급차에 실려 효성병원으로 이송됐다. 발견 당시 의식은 남아 있었으며, 알약 등 주변에 떨어진 물품은 없었다고 청원경찰은 전했다.

안 위원장은 병원 도착 직후 위세척 시술을 받았으며, 수면제 100알 이상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내일까지는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의 부당함을 충북도 등에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안 위원장은 최근 시공업체가 선정되는 등 사업이 추진되자 이에 대한 항의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충북도를 방문, 이시종 지사 면담을 요청했으나 이 지사가 회의 중인 관계로 만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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