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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31 14:4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상궁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지난 달 24일 첫 삽은 떴지만, 지역주민 간 갈등만 촉발.

어대수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장은 "현재 토지보상이 80% 가량 진행됐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200억 원을 투입된다"며 "궁저수지는 둑을 13m 높여 관개면적 392㏊의 안정적인 물 공급과 보청천 상류에 하루 1만3천t의 환경용수도 공급한다"고 전언.

보은 내북면 신궁리 현장사무소 및 공사용 도로공사가 착공되자, 저수지 주변 주민들 간 갈등은 더욱 첨예하게 대립.

상궁저수지 둑 높이기 철회 보은군 대책위원회는 1천여 명의 반대 서명을 받은데 이어 1일 보은읍 네거리에서 상궁저수지 둑 높이기 철회 집회.

대책위는 "상궁저수지는 보은읍에 치명적인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

반면, 궁저수지 주변 수몰민들은 '수몰이주민 발전위원회(위원장 강연창)'를 구성해 태양광 유리온실 생산단지, 산나물 등 토종약용작물 가공공장, 주말 한우정육시장 육성, 태양광 그린 빌리지 조성, 황포돛배 놀이배 건조 및 운항 등 숙원사업과 저수지 수변개발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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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