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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02 13:2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에 따른 농업기반시설 이설·보강사업에 따라 보은군 내북면 상궁리 궁 저수지의 증고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에 따르면 홍수와 가뭄 및 수질악화 등 반복되는 수해를 예방하고 하천 횡단시설물 등 농업기반 시설의 이설 및 보강으로 물 부족 및 오염을 해결하는 하천공간을 조성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

120억원의 사업비(추정)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현재 15.2m인 궁 저수지의 높이는 4.6m높아진 19.8m가 되며 약 140만t의 수자원이 확보된다.

또 보은읍 상수도 최상류지역으로 매년 용수원 부족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됐던 이 지역의 용수문제가 해결되고 홍수발생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던 가옥들이 이주하게 돼 재해에서 벗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지사 관계자는 "현재 해당마을 주민들과 궁 저수지 증고사업에 따른 논의 결과 일부 반대가 있는 상황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몰지내 침수 가옥 등에 대한 이주대책과 저수지 증고로 수몰되는 도로(1.5km)에 대한 이설도로 신설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궁 저수지 증고사업은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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